빕스의 엉뚱한 소원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1월 30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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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빕스의 엉뚱한 소원

글: H.엔첸스베르거 / 그림: R. 베르너 / 한미희 옮김

출판사 : 비룡소

연못지기 세번째 미션 책…

제목부터가 어떤 상상력을 이야기할까?하는 궁금증이 일게 한다..

독일의 대표시인이 쓴 동화~~

어떤 시적인 감성이 있을까? 기대해 봤는데,,

시적이라기보다,,

상황이나 주인공의 내면의 묘사가 참 세밀하고 자세하다….

그림체는 일러스트체로,,, 밀도가 있어보이면서도 위트가 있다,,

그림의 구성도 큰그림과 삽화형식의 그림이 어우러져서 전체 줄거리의 뒷얘기를 삽화로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필우도 읽어줄때 삽화를 보면서,, 야니형도 찾고 빕스의 엄마도 찾으면서 재밌어했다…

전체적으로는 글밥이 많은 편이다…

6살 필우는 지난번 책은 글밥이 많아 거부했는데,,,

이 책은 표지가 맘에 들었는지..

오자마자 읽어달라고 해서 귀기울여들으며 책을 읽는다…

그리고 아주 재밌어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소원은 세상이 없어지는거 아니라고 생각도 말해준다….
 

글밥은 길게는 한페이지를 다 채우고 잛게는 5~6줄이다..

뒷쪽에 그림책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책의 이해를 돕게 한 부분도 마음에 든다..^^

이 책은 아이의 내면의 묘사가 잘되어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어른도 그렇지만,, 분명히 아이도 짜증이 날떄가 있고,
화가나서 분노를 표출하고 싶을 때도 있을거다,,,
그런 심리묘사를 주인공을 통해 잘 표현하였다…
읽으면서 내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
상황상황이 생각나면서 미안하기도 하고,, 반성되기도하고 그랬다,,,,
엄마도 아이도,,,,
유쾌한 상상으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동화인건 분명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