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에게 희망을 준 잭과 애니

연령 8~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3월 20일 | 정가 7,500원

링컨에게 희망을 준 잭과 애니

(마법의 시간여행47 링컨의 깃털 펜을 찾아라! 를 읽고 나서)

   잭과 애니는 페니를 구하기 위해 마법을 풀기 위한 세 번째 물건으로 링컨의 깃털을 얻어야 한다. 잭과 애니는 어떻게 링컨의 깃털을 구해야 할지 모르지만 그냥 마법의 약을 믿고 여행을 떠난다. 백악관 뜰에 도착한 잭과 애니는 태드와 윌리를 마나게 되고 태드와 윌리와 함께 백악관에 가는데 직접 링컨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태드와 윌리가 링컨의 아이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또 링컨이 조용한 시골에 가서 말을 탄다는 것을 알고 따로 조용히 링컨을 만나기 위해 마법의 약을 빌려 시골로 간다. 시골에서 샘을 만나는데 샘은 링컨을 알고 있고 만나게 해 주겠다며 잭과 애니에게 자신의 일을 도와달라고 한다. 잭과 애니는 링컨을 만나기 위해 샘을 도와주게 되고 샘에게서 거위깃털로 만든 펜과 블랙베리 뿌리로 만든 잉크를 얻고 다시 백악관으로 돌아오게 된다. 백악관 뜰에 오니 링컨대통령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잭과 애니에게 온 링컨대통령은 깜짝 놀라며 그 옛날 만났던 샘이 자신이라고 이야기해 준다. 잭과 애니는 링컨대통령에게 샘이 준 깃털펜으로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알고 있기에 희망의 메시지를 써 주고 다시 펜실베니아 집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잭과 애니는 링컨 대통령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 마음이 바빴지만 결국에는 샘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와주자는 애니덕분에 링컨의 깃털을 너무 쉽게 얻을 수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하고 싶은 일들이 있고 꼭 그 목표를 위해 포기해야 하는 일들도 있고 남을 도와주는 일이 귀찮게 생각되기도 하지만 애니처럼 무엇을 바라지 않고 그냥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도와주면 행운이 온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만약 나에게도 잭과 애니와 같은 상황에서 샘을 만나게 되면 끝까지 도와줄 수 있을까? 아마 빨리 링컨을 만나게 해 달라고 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하라는 잭과 애니의 행동이 나에게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알려 준 것 같다.

   페니를 구하기 위한 마지막 물건이 무엇일까 기다려지고 빨리 다음 책을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