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의 깃털 펜을 찾아라!

연령 8~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3월 20일 | 정가 7,500원

 

 

 

<마법의 시간여행 47 – 링컨의 깃털 펜을 찾아라!>

(메리 폽 어즈번 / 비룡소)

 

  ‘띵동-’

  문을 열어보니 마법의 시간여행 47권이 택배아저씨와 함께 있었다. 우리집은 마법의 시간여행이 44권까지밖에 없어서 다음 편들도 읽고 싶었는데 47권이 찾아와서 정말 기뻤다. 마치 산타에게 선물을 받은 듯했다.

  표지의 링컨 대통령은 키가 매우 컸다. 애니의 큰 눈이 왕방울만해질정도면 말이다. 가끔 뉴스에서 볼 수 있는 하얗고 큰 백악관도 보였다. 그 위로 푸른 하늘에 어울리는 멋진 성조기도 눈에 들어왔다.

  마법의 시간여행 책을 읽을 때면 내가 잭과 애니가 된 기분이다. 마법의 오두막집에서 함께 여행을 하고, 위인들을 만나는 것 같다고나 해야할까?

  링컨 대통령은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노예 제도를 없앤 훌륭한 위인이었다고 한다. 그런 큰 일을 하기까지의 어린 링컨은 매우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으나 책사랑은 남달랐다고 한다. 링컨 대통령이 연극을 보다가 암살당했다는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연극 배우가 링컨을 암살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무섭고 끔찍했다.

  이번 책은 미국의 1800년대 역사를 알 수도 있고 즐거움도 느낄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다음에는 우리나라의 월드컵이나 올림픽 또는 장영실, 세종대왕 같은 주제로도 이야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