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만을 살펴보면 웬지 코믹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상상을 할 수 있다.
자신의 본분미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사자? 혹은 평범함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이나 개성을 찾는 사자?
이런 이야기가 펼쳐질 거라 예상할 수 있다.
책은 평하로운 초원을 배경으로 사자와 사람과의 관계를 간단한 글로 표현한다.
글은 간단하다 해서 내용이 단순하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
각자의 무리에서는 딱히 환영받지 못하는,
춤을 추기를 좋아 하는 사자와 피리를 불고 싶어 하는 사람.
그들이 이끌어내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초원의 풍경.
사람들과 사자와의 평화로움을 이끈 둘 만의 능력과 꿈.
현실 속에서 우리에게 평화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책이다.
서로 맞서 힘겨루기를 하는 대신에 조금만 귀를 기울이고 약한 자에게 귀를 기울인다면 우리에게 너그러움과 평화로움이 다가오지 않을까.
사람들이 피리 소리를 즐길 수 있었다면,
사자들인 춤을 좋아하는 사자의 춤을 인정하고 박수를 쳐 주었더라면
아마도 초원은 너무나 평화로워 초원의 느낌조차 없었을 지도 모를 일.
상대방을 인정한다는 것,
나와 다름을 이해한다는 것,
그것이 평화의 시작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