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38_토끼 빵과 돼지빵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2월 29일 | 정가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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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이야기. 변화를 꿈꾸는 아기 돼지 통통이~]

 

아기 돼지 통통이는 엄마가 ‘우리 통통이는 아기 돼지니까 돼지 빵을 먹는 거야.’라면서 항상 돼지 빵만 사 준 이유가 궁금해진다.

그리고 통통이는 과감하게 돼지 빵이 아닌 토끼 빵을 집어 먹고, 토끼로 변신하여 즐거워한다.

토끼로 변신하자 엄마가 털실 감는 것을 쉽게 도와줄 수도 있고 팔짝팔짝 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통통이를 통해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모험이 얼마나 신이 나고 가슴 두근두근한 일인지 전달한다. 

그런 작가의 의도를 우리 아이들이 알아 차렸을까?? ^^

가끔 우리아이는 난 못할것 같아..라는 자신없는 이야기를 하곤한다.

어떻게 해서 그런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물어보아도 아직 어린 우리 둘째는 이유를 잘 설명하지 못하는 5세.

이런 순간에 요책 읽은 이야기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책을 읽어주다보면 평소에 아이와 이야기나누고 싶던 부분이 떠오른다. 다시한번 독서의 중요성을 느끼고…^^

 

 2번째 이야기. 위기의 순간을 함께 극복하는 씰룩이 쌜룩이의 우정]
씰룩이는 쌜룩이가 사냥꾼에게 잡혀 토끼탕으로 끓여질 거라는 얘기를 듣고 단걸음에 쌜룩이를 구하러 간다. 사냥꾼의 돌발 질문에 몇 차례 가슴이 콩닥거리는 위기가 찾아오지만 씰룩이는 의연하게 넘기고 샐룩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씰룩이의 행동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서로 돕고 함께하는 우정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일깨워 준다.

 

 

책을 읽고 나서…만약에 이렇게 돼지빵을 먹으면 돼지가 되고,

토끼빵을 먹으면 토끼가 되는 신기한 빵이 있다면…무슨 빵을 먹고 싶어???

 

그랬더니 8세 준영 하는말,,,준우빵이 먹고싶어..란다.

준우는 아침 늦게까지 잠자고 어린이집에서 놀다만 오고..준우빵먹고 준우처럼 지내면 좋을것 같아.

8세 형아는 학교다닌 이번 3~4월이 힘에 부치긴 했나보다..말하는걸 듣고보니 우찌나 짠하던지…ㅜㅜ

 

잠자리 자기전 두 형제가 토닥토닥 하다가..장난궂은 형아한테 괴롭힘? 당하던 동생 하는말…

형아는 애기빵 먹어 애기빵!! 애기가 되었음 좋겠어~!!! ㅎㅎ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38_토끼 빵과 돼지빵은

글밥에 꽤 있지만 스토리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주는 신기한 스토리로

이제 한참 그림책만 보던 8세 아이에게 그림보다는 문자가 많은 책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해주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