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사랑한 소년, 조류학자 존 오듀본 이야기

연령 6~12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3월 6일 | 정가 10,000원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그리고 지금도 좋아하는 시리즈 중의 하나가 바로 비룡소의 ‘지식다다익선’시리즈이다.

새로운 신간이 나와서 아이와 이야기해봤는데 즐겁고 재미있게 읽었다고 한다.

 

글. 재클린 데이비스

그림. 멀리사 스위트

출판사. 비룡소

내용 : 조류학자 존 오듀본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알기 쉽도록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로

사진 자료가 풍부하고 주인공에 대한 설명도 있어 위인전의 성격도 띄며

참고서적을 수록하여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찾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총평 : 존 오듀본에 대한 동화책이 한 권 정도 밖에 시중에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새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자연관찰류의 책에서 새를 보여주고 이 책을 함께 보면 좋을 듯하다.

우리나라에는 윤무부 교수님이 있는 것처럼 외국에는 조류학자 존 오듀본이 있다는 걸 알려주면서

두 분의 업적과 관련 서적 등을 찾아보면 더욱 더 재미있는 책 읽기가 될 듯하다.

 

더 읽으면 좋을 책 :

존 오듀본>

- 아이가 보면 좋을 책

존 오듀본 (새를 그린 사람)

제니퍼 암스트롱 저 | 황의방 역 | 두레아이들 | 2008.06.25

 

- 엄마가 보면 좋을 책
존 오듀본 이야기

콘스탄스 루크 저 | 김선희 역 | 서해문집 | 2009.09.15

 

윤무부 >

 - 아이가 보면 좋을 책

세밀화 개굴개굴 자연관찰 (한국교육산업대상)

윤무부 교수삼성비엔씨 2011.01.01

 

하늬와 함께 떠나는 철새여행

윤무부(교수) 저 | 창조문화 | 2002.05.30

 

나는 왜 새가 좋을까

윤무부(교수) 저 | 문공사 | 2003.04.01

 

- 엄마가 읽으면 좋을 책

날아라, 어제보다 조금 더 멀리 (윤무부 교수가 들려주는 새와 함께 산 인생이야기) 
윤무부(교수) 저 마음의숲 2007.12.15

 

 

책의 앞 뒤 표지이다.

A4용지랑 비슷하지만 전체적인 길이가 조금 짧은 편이다.

지식다다익선 시리즈는 책의 크기가 달라서 딱딱하지 않게 느껴진다.

뒤의 책 내용을 보면 연령은 6세부터, 주제는 자연의 관찰이라고 나와 있어

부모인 입장에서 책을 골라주기도 참 편하다.

 

 

책 내용중의 한 페이지, 여러 종류 새의 다양한 알 그림과 실제 존 오듀본의 메모와 사진 자료가 듬뿍 담겨져 있다.

프랑스어로 뮈제는 박물관이라는 뜻인데 오듀본이 다락방에서 새에 관한 모든 것들을 채워두고

새의 그림과 본인의 서명을 써 두었다는 내용이다.

 

아직 새에 대한 정확한 연구가 없던 시절, 오듀본이 가졌던 새에 대한 여러가지 의문점들을

풀어내는 페이지입니다. 말풍선만 봐도 대충 짐작할 수 있어요.

 

실제 존 오듀본의 일생에 대해서 나와 있는 페이지이다.

새들의 귀소 본능에 대해서 슨 ‘조류학적 전기’에 대한 소개와

실제로 화가이기도 했던 저자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지식다다익선 시리즈가 무엇보다 좋은 점 중의 하나는 이렇게 참고서적이 나와 있다는 점,

실제로는 과학위인동화에 가깝지만 이로써 논픽션임을 확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글쓴이의 말 옆에 나와 있는 ‘참고서적’ 페이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