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대장존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6 | 글, 그림 존 버닝햄 | 옮김 박상희
연령 6~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6년 11월 10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문화일보 추천 도서 외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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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대장 존의 작가 존 버닝햄은 1937년 영국에서 태어나 세계적인 그림동화작가가 되었다.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에서 부터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까지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깨우게 하는 글을 소재로 잘 표현해 주셨다.

지각대장 존의 주인공 ‘존 패트릭 노먼 맥헤너시’는 학교에 가려고 언제나 일찍 집을 나선다.

하지만 이런 존은 언제나 지각하게 만드는 동물들이 곳곳에서 나와서 결국은 등교길을 모험의 세계로 만들어 버린다.

하수구에서 악어가, 덤불속에서 사자가, 다리를 건너는데 커다란 파도가 밀려와 존을 덮쳐 버린다. 결국은 지각을 하고 학교에 도착하면 선생님은 점점 커다란 거인으로 바뀌어 존의 말들을 엉뚱한 얘기로만 단정을 짓고, 3번도 아닌 300번, 400번, 아니 500번을 반성문을 쓰게 한다. 그러나 모든 이야기에는 반전이 있듯이, 존이 모처럼 지각을 하지 않고 학교에 도착하는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존의 이야기에는 귀를 담아 듣지 않으셨던 선생님께서 ‘난 지금 커다란 털북숭이 고릴라한테 붙들려 천장에 매달려 있다. 빨리 날 좀 내려다오.”하시면서 존에게 부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존은 어른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바라보았던 선생님의 입장이 되어서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그랬듯이  지금의 아이들은 어쩌면 더 많은 상상을 펼칠려고 날개짓을 하는데, 그것을 막고 서 있는 것이 아닌지생각을 하게됩니다. 존 버닝햄의 ’지각대장 존’은 어른들도 아이들도 다 같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 생각이 되면서 적극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