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일본 동화작가 세베 마사유키가 지은
흥미진진한 그림책을 만났지요.
머리쓰기를 요하며, 거기다 관찰력도 아주 요구되는 그림책!ㅎㅎ
그림책 제목이 머리가 좋아지는 숨바꼭질100 이랍니다.
왜 하필 100 이냐구요?
모두 합해100명으로 10가지 특정 장소로 10명씩 이동해
100명속에 10명으로 교묘하게 숨어있답니다.
페이지마다 10명씩 찾을 얼굴이 미션으로 제시되어 있지요.^^
표정들이 하나같이 같은게 없이 다양한 동작에다
표정도 익살스러워 아이도 눈을 떼지못하는것 같더군요.
위의 100명은 아이들부터 와 해적 원시인 등
등장인물이 다양해 볼 것이 가득하답니다.
색채도 선명해 눈에 쏙 들어오지요?
그림을 살짝 보여드릴께요.
해상위의 해적들, 놀이터의 아이들, 마라톤하는 사람들,
임금님들의 모임만찬,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나무에 올라탄 사람들
원시인들의 마을 등 다양한 상황과 장소, 사람들이
어른인 제가봐도 재밌더군요,
예전에 윌리를 찾아라 라는시리즈는
사람이 넘 깨알같고 많아서 찾으려면 머리가
무지 아팠는데, 요건 유아들이 보기쉬운 크기라 좋네요.
요건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보고
아쉬움을 달래주는 보너스라고 할까요?
소소하게 찾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그림 속 동물들과 색다른 사물 등을 찾는 즐거움….
아이들은 요기서도 찾을때마다 깔깔 웃더라구요.
처음엔 엄마랑 찾자하더니 엄마가 금세 찾으니
이젠 혼자 찾는다고 엄마보고 절대 아는체 마라는 공주~
다음날은 동생보고 찾아보라면서 책을 내어 주는데
동생과 함께 찾으며 깔깔 웃는 즐거움도 엄마와 할 때와는 또 다르겠지요?
집에 이런 종류의 책은 없어 아이들에겐 더욱 신기했던 숨바꼭질 100
아이와 잡지를 활용해 그림찾기 놀이도
독후활동으로 만들어서 해보면 재미날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