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하라의 과학 24시

시리즈 즐거운 지식 23 | 이은희 | 그림 김명호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3월 7일 | 정가 13,000원

[하리하라의 과학 24시]

 

어떻게 실생활에 과학이 적용되었는지가 너무나도 설명이 잘 되어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훈이의 하루는 밤 11시 34분이 되어야 끝이난다.

 

[주인공 훈이의 하루를 보여주면서 과학이 실생활에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아침밥을 먹을 때도,

점심밥을 먹을 때도,

저녁밥을 먹을 때도…

식품첨가물에 대한 이야기, 영양, 유기농 농사법에 대하여 어떻게 그렇게 다양한 관점에서

적용시킬수 있는지 한편으로는 신기했다.

 

훈이가 밥을 먹는 것부터 게임을 하는 것까지

소소한 일상에서 어떻게 과학이 적용되고

과학의 양면이 어떤 것이며,

과학의 중립성에 대하여도 설명하고 있다.

 

총을 예로 들어서

과학자가 총을 발명한 것은

좋은 의도로 한 것이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무엇을 죽이거나 다치게 한다.

 

그것을 발명한 사람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할까?

사용한 사람에게만 책임을 물어야 할까? 등의 아이들이 생각하면서 읽을 꺼리를 준다.

 

이 부분에 대한 것은 많은 생각을 해 볼 수가 있었다.

 

큰 아이랑 이야기 해보니

‘미국처럼 우리나라는 총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

‘하지만, 총의 소지나 개조 등은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개발한 과학자에 대해서는

‘발명을 안 하는것이 더 나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해서

한 10여분 간 열린 토론(?)을 벌일 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하는 게임, 길거리 간식, 혈액형 과학 등에 대하여서도

어떤 이론이며, 문제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생각해 볼 수 있는지? 에 대해서 생각해 볼 꺼리를 준다.

 

중학생이 읽어도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되어있어

쉽게 읽으면서 넘어갈 수 있고,

더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 않아도 다 설명이 되어있어서

읽기 편한 책이였다.

 

 

2012. 4 .13. 뒹글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