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에게도 단짝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네요 ^^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3월 16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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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그림동화 중 218번째 입니다.

친구간의 우정에 대해서 얘기해주는 동화네요. ^^

제가 읽으면서 저의 고등학교 친구들이 생각이 났다는 ^^

루이즈와 캐시는 항상 붙어다니는 단짝 친구입니다.

공부할때나 운동할때 심지어 밥먹을때도 항상 붙어다니죠.

그러고 보니 둘이 좀 비슷하게 생긴듯. ^^

왜 친구들과 같이 다니면 말투도 생김새도 좀 닮아가죠?

그래서 그런가 루이즈와 캐시도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ㅎ

하지만 루이즈가 삼촌을 따라서 캠프를 떠나게 되면서 루이즈는 샘이 납니다.

캐시가 없으면 루이즈도 같이 슬퍼할줄알았는데

너무나 재밌게 보내고 있다고 편지도 보내오고 말이죠. ㅎㅎ

 

여자아이들의 특유의 섬세한(?) 감정을 잘 다뤘죠?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친구들끼리의 질투심.

나랑만 친하고 나랑만 어울렸음 좋겠는데..하는.

ㅎㅎ 제가 여고,여대를 나와서 좀 공감이 되더라구요.

 

글쎄. 세진이는 아직 친구의 개념보다는 본인의 것을 더 많이 챙기기때문에 아직 잘 이해는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린이집 친구들을 예를들어 설명해주었답니다.

어린이집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책읽으면서 책 내용만 읽어주는 것보다 아이의 가까운 친구를 예를들어 설명해주면 더 좋은 것 같아요.

옆집에 새로 할아버지가 이사와서 루이즈와 캐시에게 강아지 한마리씩 선물하기로 했답니다.

하지만 사라(개이름)가 강아지를 한마리밖에 낳지않자 캐시는 실망하지만

루이즈는 둘이 함께 키우자고 제안합니다.

ㅎㅎ 알음다운 우정이란.

 

둘이서 멋진 이름도 지어주고 열심히 키울거라고 약속도 하네요.

단짝 친구라고 하면 둘만의 비밀같은 것도 만들죠?

 

루이즈와 캐시도 둘만의 비밀을 만들어 우정이 더 단단해 졌을것 같네요.

 

세진이가 아직 읽기에는 좀 무리였던 책이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제가 더 재미있게 봤다는.

 

이책은 7세이상 단짝 친구의 개념을 아는.

그리고 여자아이들이 보면 더 재미있게 볼수 있을 것 같네요.

실제로 저도 옛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너무 재미있게 봤으니까요.

 

세진이도 좀 더 커서 ‘단짝 친구’ 가 생기면 이 책을 좀더 재미있게 볼수 있으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