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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그림과 이야기구성이 잘 된 책이다.
책꽂이 두고 다시 꺼내 읽어도 재미있다. 귀여운 릴리의 학교생활은 언제나 활기차고, 되고 싶은게 많은 우리아이들을 보는것 같다. 슬링어 선생님을 좋아하기에 장래희망이 선생님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느날 학교에 선글라스, 예쁜 가방을 하고 가지만 선생님께서는 예쁘다 대신에 선생님께 맡기고 수업시간이 끝나고 선생님에게 와서 가져가라 한다.
이에 화가 난 릴리는 선생님을 미워하는 마음을 갖지만 선생님이 왜그렇게 하셨는지 깨닫고 다시 선생님을 좋아하는 릴리가 된다. 물론 장래희망도 선생님으로 다시 바꾸면서……. 중간중간 릴리가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도 읽어보면 웃음을 자아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