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탐정의 사건노트 13 : 하와이 유령성의 비밀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4월 10일 | 정가 9,000원

괴짜탐정  유메미즈와 그를 돕는 세 쌍둥이가 불가사의한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추리소설이다.

하와이 이주민들에 얽힌 두 편의 미스터리 사건을 과거와 현재 100여 년 전과 100여 년 후를 교차해가는 독특한 구성이다.

 

엉뚱하지만 스스로를 명탐정이라고 우기는 괴짜 탐정 유메미즈와 옆집에 사는 말괄량이 세 쌍둥이 자매 아이, 마이, 미이와 함께 하와이의 성에 나타나는 유령 사건을 파헤치게 된다.

세계적인 재벌회사의 후계자인 야마다 타로씨의 간절한 부탁으로 이루어진 또 하나의 사건이 시작이다.

 

“우리에게는 명탐정이 있지 않습니까? 어떤 사건이든 모든 사람들이 웃을 수 있도록 해결해 주는 명탐정 말이요.” 후훗! ^^

 

하와이의 성에 나타난 유령에게서 자신을 지켜 달라는 야마다 타로의 사건 의뢰를 맡은 유메미즈와 세 쌍둥이 자매는 하와이로 오게 된다.

유메미즈를 똑같이 닮은 과거의 명탐정과 현재의 명탐정 유메미즈.

과거와 현재에 나타난 두 명의 명탐정은 두 편의 미스터리 사건을 풀어간다.

누구도 풀지 못한 실종 사건을 뛰어난 추리력으로 사건을 풀어갈때마다 정말 흥미롭다.

으스스하면서 무섭고 혼란스러운 사건을 유메미즈와 세 쌍둥이가 다행스럽게도 실타래가 풀리듯 술술 풀어나간다.

하와이 유령성의 비밀이 풀리는 순간은 정말이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리고 유령성에서 타로도 지켜 준다.

이주민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유령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과거를 이어 현재도 비슷한거 같아 안타까웠다.

나와 다른 것을 배타적이기보다 수용하는 마음을 가져야 우리 모습이 더 행복할질텐데…

이 책을 읽는 친구들도 나와 같은 마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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