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에 두 여자친구들이 단짝으로 보여요

이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읽어봐야겠어요

루이즈와 캐시는 단짝 친구에요 양쪽집 가운데야 황금바람이라는 말을 함께 키웠어요

어느날 루이즈의 외삼촌과 숙모가 와서 루이즈와 방각을 함께 보내겠다고 가자고 해요

캐시는 네가 없으면 동네는 외로운 사막이 될꺼라고 하며

루이즈가 다시 돌아올걸 상상하며 보구 싶어해요 하지만

루이즈는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너무도 재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배신감을 받아요 그리곤 다른 친구를 찾아보려고 해요

건너집에 조드 할아버지가 이사를 오시고 그 할아버지께서 키우는 강아지가 새끼를 낳으면

캐시에게 주겠다고 해요 그러던 중 루이즈 어머니가 와서는 루이즈가 오면 주시겠다며

강아지 하나를 부탁해요 캐시가 미운 루이즈는 혼자서 강아지를 다 키우겠다고 해요

하지만 조드할아버지께선 혼자서 다 키우면 엄마가 힘들꺼라고 조언을 해주세요 ^^

그러다 루이즈가 돌아왔고 루이즈는 캐시에게 선물을 전해줘요 ~ 루이즈를 기라렸던

캐시는 보고 싶었다는 말만 전해요 토라진것을 쏙 빼고요

조지 할아버지의 강아지가 한마리의 새끼만 낳았어요

캐시는 루이즈는 여름 내내 캠프를 다녔는데 루이즈에게 준다는 사실에 속상했어요

그때 루이즈가 캐시에게 말 했어요 함께 키우자고 그리고 이름은 황금바람이라고 ~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어릴적 저와 함께 학교를 다니고 꼭 붙어다녔던 친구가 생각이 났어요

여름 방학때 저를 두고 루이즈처럼 캠프에 가면 저두 한없이 심퉁을 부렸어요 ㅎㅎ

그때를 지금 생각 하면 참 유치 했다 그럴수도 있는건데 하는 맘도 있었지만

어린시절 그런 친구가 있었기에 행복 한 하루 하루 보낸것이 아닌가 싶어요

6살인 우리 아이에요 어린이집도 유치원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 늦께 보낸데다

주변에 또래 친구가 없어서 아직은 단짝 친구가 없어요

책을 읽어줘도 왜 단짝 친구끼리 이렇게 해야하는지 이해를 못 하고 있어용 ㅎㅎ

하지만 우리 아이도 조금 더 크면 유치원이든 집근처든 단짝 친구가 생기겠지요

그럼 제가 그랬던것처럼 루이즈와 캐시처럼 때로는 친구에게 서운해하고

싸움도 하면서 어릴때 추억을 하나씩 하나씩 모을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