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제목과 이야기! ‘개 같은 날은 없다’

시리즈 블루픽션 61 | 이옥수
연령 1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4월 20일 | 정가 12,000원
수상/추천 2013 서울 관악의 책 외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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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같은 날은 없다
제목이 무지 쎄죠 ㅋㅋㅋㅋㅋ

사무실로 배송됬는데 제목보고 책을 전해주신 제 룸메가 ㅋㅋㅋ
놀라셨다고…ㅋㅋㅋㅋㅋ

제목은 쎄지만 그림은 너무 예뻐요ㅠㅠ 따뜻한 느낌의 일러스트!!!!
책표지보고 읽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읽게되었네욤ㅎㅎㅎ

이옥수의 개 같은 날은 없다는 비룡소의 블루픽션에 속해있어요.

블루픽션=청소년소설이라는 얘기인데요~~~
네이버 책에는 그냥 소설로 분류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모두를 상대할수있는 책이구나! 하고 생각하고있어요.ㅎㅎ

실제로, 청소년들부터 부모님까지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면 좋을것같아요.
책 내용도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거든요.

책은 이렇게 숫자로 34번까지 나뉘어져있어요.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입장에서 번갈아가면서 이야기해요.
저는 이런식으로 각자의 시점에서 이야기하고, 시점이 마구마구 바뀌는~~!
그런이야기를 좋아하기에*.*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1번에는 시츄가있고 2번에는 푸들이 있죠?
시츄가 남자주인공시점이고, 푸들이 여자주인공시점이에요.
1번 강아지 그림은 남자주인공이 키우는 강아지 ‘찡코’,
2번 강아지는 여자주인공이 키웠던 ‘보리’??인가.. 아무튼 그런데요~

제목에도 ‘개’가 들어가는 만큼^.^ㅋ
내용속에서도 ‘개’에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나가요.

그런데 책 내용이 형제,남매간의 폭력… 가족간의 그런 ㅠㅠ 이야기다보니..
강아지와 관련해서도 첫페이지부터 아주 빵!!! 터지는데요;

읽다가 처음엔 진짜 완전 화났었는데…
어이없고… 어라?했다가.. 불쌍했다가… 슬펐다가… 뿌듯했다가..
이런저런 온갖 감정을 느낄수가 있었던것같아요.ㅋ

개 같은 날은 없다를 읽으면서~ 핵심 내용에 대해서
저에게 스스로에게 질문도 하고, 과거를 떠올려보기도 했어요. 으으!

어쨋든,
가정이 중요하고 중심이라는걸 새삼 다시 느꼈구요,
서로의 ‘상처’가 쌓이는 원인에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마지막에 작가의 말에도 소설처럼 번호를 붙여서 짧은 이야기 조각들을 써두셨어요.

이렇게 저자인 이옥수님이 듣고 경험한 자잘한 이야기들의 조각이 모여서
첫페이지부터 저를 감정의 구렁텅이로 빠지게한
이옥수의 ‘개 같은 날은 없다’!!!!!!
가족들이 다같이 읽고 서로에대해서 생각해보아도 좋을것같아요.
전 우선 동생읽어보라고 줘야겠어요.ㅋㅋㅋㅋㅋ

 

아띠네 티끌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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