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되고서 가장 감사한 일은 아이들을 통해서 얻는 마음 가득한 행복한 에너지이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이 점점 성장하면서 따라오는 불안감과 걱정들로 마음이 놓이지 않을 때가 많다. 이럴 때면 어김없이 ‘자식 키우기 참 어렵다.’라는 말을 입에 올리게 된다. 불안과 걱정 없이 아이들을 맘 편히 키우고 싶은 마음은 부모라면 모두 공감할듯하다.
학교폭력, 왕따 문제, 성적 스트레스, 청소년 자살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를 통해서 우리의 아이들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그저 겁이 나고 두렵기만 하다. 하지만 근본이 바로 서고 기본을 지키면 어떤 시련과 어려움이 닥쳐도 우리 아이들이 포기하거나 도망치는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안다. 이에 『이럴 땐 어쩌지?』(비룡소)라는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논리력과 적절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자신감을 제시해 준다.
책을 통해서 아이들 마음속 진솔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해 주고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의 입장을 생각하게 만들고 아이들에게는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걱정이 쏟아져도 이겨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이라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