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네이트

시리즈 빅네이트 1 | 글, 그림 링컨 퍼스 | 옮김 노은정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4월 13일 | 정가 9,500원

나는 빅네이트를 읽는 동안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네이트는 포춘쿠키에서 “오늘 당신은 모두를 압도할 것이다” 라는 쪽지가 발견하게 되었다.

그 쪽지 때문에 네이트는 모두를 압도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한다.

예를 들면 주목할 작품으로 뽑히기 위한 노력, 깍지콩 다먹기 등등 정말 힘든것 들이었다.

하지만 네이트가 조금 불쌍했다.

네이트는 하는 일마다 벌점카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솔직히 별점카드는 네이트의 잘못이 별로 없는것 같다.

고드프리 선생님께 받은 5시간짜리 벌점을 보면 말이다. 이렇게 끝나는 구나 생각한 빅네이트에게 기회가 왔다.

바로 벌점을 가장 많이 받아 모두를 압도했기 때문이다.

역시 빅네이트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빅네이트를 읽으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네이트가 지은 고드프리 선생님의 별명이다. 어찌나 창의적이던지

웃음이 깔깔 나왔다.

반면 조금 아쉬웠던 점은 빅네이트라는 캐릭터가 조금 부족한듯 싶었다.

왜냐하면 네이트의 성격과 캐릭터가 맞지 않는것 같다. 더 개구장이거나 다른 사람보다  좀 더 특별하게 표현했다면

눈에 띄어서 더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유쾌하고 흥미 진진하다. 또 중간 중간 만화가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다.

빅 네이트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2권은 얼마나 재미있을까 상상을 하면 행복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