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나르는 책아주머니~
제목을 보면서 꿈을 어떻게 주는걸까 책을 나눠주는 아줌마가 뭔가 하시나.. 생각을 하며
아이와 함께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
아주 높은 곳에 사는 칼은 아버지와 쟁기질도 하고 길을 잃은 양을 데려다 주는 일을 했어요
동생인 라크는 책을 너무도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
칼은 그런 동생이 늘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그러더 어느날 말을 타고 바지를 입은 여자가
집에 찾아왔어요 그 여자가 탁자에 뭔가 꺼냈을때 라크의 눈이 빤짝였어요
그것은 바로 책이였어요 집에는 돈이 없었기에 아빠는 그 여자에게 물물 교환을 하자고 제의했고
그 여자는 거절 했어요 그러면서 책 한권을 줬지요 그리고 두주에 한번씩 책을 바꿔주겠다고 하고 갔어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한결같이 책을 가지고 오는 아줌마~
칼은 갑자기 궁금했어요 어려운데도 오는 이유가..칼은 동생에게
책을 가지고 가서 뭐라고 써있는지 알려달라고 해요 그리고 칼도 책을 읽기 시작 합니다~^^
마치 영화를 보구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그림과 짧게 짧게 끊어지는 글에서
영상이 돌아하면서 성우가 잔잔한 목소리로 읽어주는듯한 기분이 드는 그런 책이였어요
제목에서 책아주머니가 책을 주먼서 꿈을 키워가나 보다 했지만 이런 느낌의 책일줄은 몰랐어요
잔잔한 감동까지 느끼게 해주는 책은 처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높은 곳에서 살기때문에 아버지가 하는 일을 그냥 따라서 하면 살수도 있던 아이에게
책 아주머니가 나타나면서 꿈을 가질수 있고 뭔가 다른 세상을 알게 할수 있는 것이
참 보기 좋았어요 ~ 저희 아이에게는 어떻게 보면 이해 할수 없는 내용 일수 있겠지만
그림 한편 한편과 글귀가 너무 아름답게 느껴져서 아이 정서에도 좋았던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