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그림동화]

우리는 단짝 친구 / 친구와의 우정을 이야기해요

 

 

 

 

 

 

비룡소 그림동화 218번째 이야기 <<우리는 단짝 친구>>를 소개해 드릴께요.

이 책은 남자아이들 보다는 여자아이들에게 읽어주면 공감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저 또한 여자이다 보니 책에대한 공감이 많이 가더라구요.

그런데 남자들… 남자아이들은 공감이 덜 갈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형제들 또한 그닥 공감을 하는 것 같지 않더라구요..^^;

 

 

 

 

단짝 친구!!

여자 아이들은 특별히 좋아하는 단짝 친구들이 있지요?

저도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생활을 해오면서 특별히 교감을 나누었던 친구들이 있었는데요.

그런 친구들이 나 아닌 다른 친구와 조금이라도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괜히 심술이 나고, 속상했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는 그런 책이랍니다.

 

 

 

 

 

 

책 속의 주인공 루이즈와 캐시는 항상 붙어 다니는 단짝 친구랍니다.

둘은 학교에서도 책상을 딱 붙여 놓고 재잘거렸고, 놀 때도 같은 팀이었고,

점심시간에도 초콜릿 우유하나를 둘이 같이 쪽쪽 빨아 먹는 그런 단짝 친구였답니다.

 

 

 

 

 

 

황금바람이라는 상상의 말을 키우며 지내던 캐이와 루이즈 였답니다.

그런데 여름 방학이 되어 삼촌과 함께 산속 별장으로 루이즈가 떠나게 되면서 둘은 헤어지게 되었답니다.

둘이 헤어지기 싫어 했고, 캐시는 당장이라도 루이즈를 산속 별장에서 구해오고 싶어했답니다.

 

 

 

 

 

 

 

그런데 루이즈 한테서 잘 지낸다는 엽서를 받은 캐시는 속상해 하고,

루이즈의 새로운 친구를 샘내게 된답니다.

 

 

 

 

 

 

그러던 중 캐시네 건너편 집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된답니다.

캐시는 새로운 친구가 이사오게 되길 바랬지만 건너편 집에는 할아버지 한 분만이 이사를 오셨답니다.

그리고 강아지 한마리와요.

 

 

 

 

 

옆 집 강아지가 곧 새끼를 낳게 된다는 소식을 들은 캐시는 새끼 강아지를 키울 수 있게 허락을 받았답니다.

강아지가 새끼를 낳는다는 소식을 들은 루이즈네 엄마가 루이즈를 위해 새끼 강아지를 부탁하는 것을 들은 캐시는

괜히 심술이 납니다.

 

 

 

 

 

 

드디어 루이즈가 돌아왔어요.

루이즈는 선물과 함께 그 동안의 일들을 이야기 해 주었고.

캐시 또한 루이즈가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해 주었어요.

하지만 캐시가 토라져 있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죠. 

 

 

 

 

 

 

드디어 강가지가 새끼를 낳았어요.

캐시는 첫번째로 태어나는 얼룩무늬 강아지를 갖기로 하였는데.

강아지 사라는 갈색강아지 한마리가 낳았답니다.

 

캐시는 너무나 속상했어요.

루이즈는 여름 내내 캠프도 다녀왔는데, 한마리 낳은 강아지 까지 갖게되었으니 말이에요.

 

 

 

 

 

 

 

루이즈는 속상해 하는 캐시에게 다가와 갈색강아지는 둘의 강아지라고 이야기하고 이름을 황금 바람 이라고 짓자고 한답니다.

루이즈의 배려에 캐시는 기분이 좋아졌어요.

내년 여름에 루이즈가 캠프를 떠나는 것이 벌써 부터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내년에는 황금 바람과 함께이기 때문에 외롭지 않을거에요.

 

 

 

 

 

 

 

친한 친구가 생겼을 때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를 잘 풀어낸 성장동화랍니다.

친구와의 우정.

오랜 우정을 이어갈 수 있는건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겠죠??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아이들도 소중한 친구와의 우정을 잘 쌓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