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도전하지 않았던 길을 간~ 최초로 대서양을 횡당한 여성 비행사 ~[비룡소_새싹인물전 49] ▶ 아멜리아 에어하트

시리즈 새싹 인물전 49 | 조경숙 | 그림 원혜진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5월 29일 | 정가 8,500원

요즘 유치원 6~7세 정도부터 위인전을 읽고 있어요. 초2가 된 큰아이도 유치대상 위인전
보여줄까 했는데 책보다는 놀기바쁜 아이.. 초등들어가서 보여주자 생각에 초1때 위인전을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또 훌쩍 문고판 위인전을 살펴보게 되네요^^

작년부터 초등문고를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우선 글밥 많은지를 살펴보고 많으면
중간중간 있는 그림을 먼저 펼쳐보고 글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랍니다~
초등저학년을 위한 위인동화 <새싹인물전>’아멜리아 에어하트’ 역시 펼쳐보더니
“어? 글자 많네~ 그림부터 봐도 되지?? ” 하며 그림부터 보는 딸아이^^

리나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이 참여한 <새싹 인물전>시리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읽기 책 형식의 새로운 위인 동화랍니다.

  

글 : 조경숙  /   그림 : 원혜진

<비룡소_새싹 인물전 49>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1897년 미국에서 태어났어요.
그당시 여성이 자유롭게 사회 활동을 할 수 없었던 때… 아멜리아는 남자와 여자를 차별하지
않았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되었어요.

자신의 꿈을 이룬, 성공한 위인에 관한 책을 읽다보면..한결같이 이들 뒤에는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존재…
부모형제가 있다는 사실은 위인전을 읽을때마다 역시~ 하며 고개를 끄덕~ 과연 나도 울아이들
응원해주고 도와줄수 있는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만들곤 하죠..


열 번째 생일을 맞이한 아멜리아는 새직장으로 옮긴 아빠를 따라 
에어쇼를 통해 비행기를
처음 보았을때 가슴 속에서 무언가가 파르르 날아오르는 것을 느꼈답니다. 하지만 가정의 행복이
깨져 힘든 생활의 하루하루였지만 아멜리아는 새로운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여자들에 관한 기사를
모우며 ‘뭐든 남들이 하지 않은 특별한 일을 할거야’ 다짐하며 꿈을 키웠답니다.

전쟁, 건강악화등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드디어 비행기를 조정할 기회를 갖게 되어 수많은 시간을
비행기과 씨름한 끝에 드디어 아멜리아는 혼자서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게 되었지요.



’사진으로 보는 아멜리아 에어하트 이야기’와 ‘비교하면 더 재미있는 역사의 순간’ 등을
통해 에밀리아 에어하트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살펴볼 수 있답니다.

짧은 머리, 가죽 점퍼와 바지 차림의 아멜리아… 최초로 대서양을 횡당한 여성 비행사!
긴머리에 치렁치렁한 치마를 입어야만 여자답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하던 시대의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답니다.

울딸아이 역시… 책표지를 보고 본문의 원피스를 입고 뛰어다니는 어린 아멜리아 모습을 보더니
두눈을 똥그랗게 뜨며 “여자아이였어??” 하며 책표지를 다시 살펴보더라구요.
요즘의 울딸아이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 옛날 남자와 차별했던 시대에 아멜리아의 생각, 행동은
파격적이지 않았을까 싶은데… 자신이 하고자 하는, 하고 싶은 꿈을 쫓아 아무도 도전하지 않았던 길을
걸어간 아멜리아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도전정신과 희망, 용기’를 배울수 있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