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날의 기록

연령 1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6월 29일 | 정가 11,000원

데이비드 알몬드라는 작가이름을 보았을때 낯이 익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스켈리그>책으로는 휘트브레드 상과 카네기 상을 받았다

<푸른 황무지>로는 스마티즈 은메달과 카네기 장려상을 수상했었다. 그는 광범위한 문학에서  활동하여 세계적인 작가이다, 그의 명성은 지금까지도 대단하며 영화나 연극이나 드라마로 각색된 이력도 지니고 있다. 늘 사람들은 그의 소설을 기대하며 또 소설을 보고 기대를 져버리는 일은 없다. 그만큼 그는 영국청소년문학의 대가로 불릴만큼 대단한 작다다.

 

요즘 청소년 문학은 학교생활같은 약간은 진부할수있는 주제의 소설이 많다.그러나 데이비드 알몬드의 소설은 다르다. 그의소설은 상상을 초월할 주제이다. 그렇다고 어렵지도 너무 진부하지도 않는 이야기가 마치 내 입맛과 비슷하다.

 

이 이야기는 주인공 라임과 그의 친구 맥스가 갈까마귀의 울음을 좇다가 갓난 아기를 발견한다. 이런 알수 없는 세계를 그만의 세련된 언어로 철학적으로 엮어낸 그의 문장력에 다시 감탄을 느낀다. 또 다른 선과악이 뒤섞인 인물들이 등장하여 색다름을 제시한다. 이책은 엑스트라까지 완벽함을 자아낸다.

 

이 책을 읽다보면 자칫 청소년들이 범접하기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작가만의 세련된 글로 풀어낸 그의 능력이 참 대단하고 읽으면서 감탄을 몇번을 했는지 모른다. 절로 감탄이 나오는 책이라고 자부해도 될만큼 이책은 놀랄만한 문장력과 완벽한 내용이 어우러져 읽는 내내 흥미진진함에 빠져들었다.

 

청소년 문학이라고 갇혀있던 선입견이 무너질것이다 . 청소년 문학의 대가 데이비드 알몬드의 소설을 읽어본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