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빙 돌아라(비룡소)] 아기 말 배울때에 의성어 의태어 담긴 아기 詩 그림책

연령 1~4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3월 13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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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언어를 배울 때에, 가장 좋은 책은 운율과 반복이 있는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동시만한 없을  같습니다.

빙빙 돌아라책은 우리가 자연에서 만나는 풍뎅이, 노랑나비잠자리, 이파리를 따라 빙빙 따라 도는 놀이하는 모습을 담은 아기 그림책 입니다.


 

의성어와 의태어로 사물을 표현하고 있어,

사물 인지로 이해하기에도 기억하기에도 좋고 재미나지요.



 

이를테면,

붕붕 풍뎅이~

팔랑팔랑 노랑나비~

윙윙 바람개비~

동동 잠자리~

하롱하롱 이파리~

, 마치 노래를 부르듯이 운율이 있는 후렴구,

 

돌아라 돌아라~ 빙빙 돌아라~

우리 아기 돌아라~

 

 

처음에는 풀숲에서 발견한 풍뎅이를 강아지와 함께 발견하고 잠시 관찰하다

이내 풍뎅이를 따라 돌고,

풍뎅이를 쪽아가다보니 채송화 ㅜ이에 앉아 있는 노랑나비를 만나 노랑나비를 따라 돌고,

그러다 물가에 피러난 보라색 위의 고추잠자리를 보곤 잠자리 처럼 양팔을 벌겨 비행기처럼 돌고,

바람개비를 갖고 노는 형아랑 누나를 만나 바람개비 따라 돌고,

그러다 넘어졌는데, 어디선가 날아온 분홍색 잎에 꽃향기를 맡으며 돌고, 니애 지금까지 만난 모두와 함께 흐드러지게 벗꽃 나무를 중심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며

나들이에서 만난 모두와 함께 한바탕 돌며 놀아요.

 

자연 속에 아기와 험마,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한바탕 돌아라 놀이는 흥에 겹습니다.

 

아기가 만나는 자연이란 이렇게 계획되지 않고 우연히 만나 아기의 호기심을 발동시키고,

호기심때문에 세상을 처음 만나고 배워가는 아기에겐 세상은 신비롭기만 따름입니다.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이제 막 뗀 아기의 호기심은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귀중한 첫 발자국임을 새삼 느끼게 합니다.

 

 

아기의 호기심어린 자연을 발견하고 만나는 표정이 정말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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