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랑 나랑 닮았대요!
제목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하게 차오르는 그런 책이랍니다.
일하는 엄마를 둔 덕에,
지금까지 외할머니랑 많은 시간을 보내왔던 꽁알 꼬맹이.
이 책을 받자 마자 할머니 책이라며 반갑게 읽어달라고 합니다.
이건 할머니, 이건 꽁알. 이럼서 말이지요.
자신의 상황과 비슷해서 그런지
몰입도 100%를 보여주는 딸내미.
한편으로는 고맙고 한편으로는 또 미안하고 그랬답니다.
이 책은요
손녀를 사랑하는 할머니의 모습.
그리고 그런 할머니를 좋아하는 손녀의 모습.
할머니와 손녀의 잔잔한 일상이 너무나도 정겹게 담겨 있는 책이랍니다.
할머니와 손녀의 표정하며, 일상을 담아낸 그림이 참 자연스러운 점도 매력적이고요.
예쁜 의태어가 많이 담겨 있어 마치 노래부르듯 흥얼거리게 되는 것도 장점이예요.
손녀와 함께 책을 읽으시는 친정 엄마의 모습이
마치 책의 한 장면처럼 보이더라구요!
좋은 책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지원 받은 책을 읽은 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