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탐정의 사건노트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4월 10일 | 정가 9,000원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하와이 유령성의
비밀

하야미네 가오루 지음 / 정진희 그림

비룡소

 

상식, 기억력, 생활력이 전혀 없는 명탐정 유메미즈 기요시로와 함께 하와이 유령성으로 떠나게 된 아이, 마이, 미이 세 쌍둥이와 아이의
남자친구인 레이치.

괴짜탐정인 유메미즈 기요시로의 열세 번째 이야기이다. 열네 번째 이야기인 졸업이 이미 출간되어 있으니, 얼른 마지막 이야기까지 정복해야
하는데……

100여년 전에 아마도 유메미즈 탐정의 조상일 듯한 유메미즈 기요시로 자에몬과 나카무라 다쿠미노스케가 하와이로 이주 온 야마다 센타로와 딸
아와를 도와 하와이에 무사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그 후손인 알라하 우쿄 야마다와 그의 아들인 알로하 타로우 야마다는
유령이 나타나 사람을 납치해 가는 사건에 불안해서 유메미즈에게 이 사건을 의뢰한다.

이렇게 100년 전의 이야기와 현재 유령성을 둘러싼 괴짜탐정의 이야기가 반복되어 14편으로 전개된다.

과거에 유메미즈 자에몬이 하와이 섬에서 어려운 일을 다 해결해 주었듯이, 현재의 유메미즈 탐정 또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이 괴짜탐정
시리즈에서 전혀 볼 수 없는 살해(?) 사건도, 물론 과거의 이야기이지만 등장하는데…

겨울방학, 추운 12월에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부럽기만하고, 대저택의 수준을 넘어선 샹보르 성을 모방한 알로하 성에 사는 부자들의
이야기라 배도 좀 아프고 ㅋㅋ 물론 부자라고 다 행복한 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말이다.

2012.8.20. 유메미즈 탐정의 열세 번째 이야기와 함께하는 두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