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교과서

시리즈 논픽션 단행본 | 박경순
연령 2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6월 28일 | 정가 10,000원
구매하기
엄마 교과서 (보기) 판매가 9,000 (정가 10,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결혼전 나는 엄마는 쉽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애를 낳으면 저절로 크는줄 알았다.
하지만 8살 6살 두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시행착오글 겪었고
지금도 그래가고있다.
내가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있는지 가끔 의심이 들을때도 있고,
내가 왜 이 아이들을 낳아서 힘들게 살고 있는지 후회가 들때도 있다.
하지만 두아들들은 나에게 많은 기쁨을 줬고, 희망을 줬다.
내가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이기에 아이들에게 더더욱 신경을 쓰며 키워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
직장다니는 엄마라는 핑계로 많이 소홀하고 있고, 거의 방치수준으로 키우지만.
다른 아이들에게 뒤처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두아이를 키우면서 나는 나이가 많다고 해서 어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상황을 겪고 어린 아이들을 보면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깨달으면서
나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 가는 것을 느꼈다.
‘엄마 교과서’ 책을 보면서 저자의 글들을 보면서 많은걸 깨달았다.
우리는 완벽한 부모가 되기를 꿈꾸지만, 자녀 앞에서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없다.
우리는 모두 미성숙한 채로 부모가 되어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애쓸 뿐이다.
‘부모 됨’이란 바로 ‘성숙하는 과정’이다.
라는 글귀를 보곤 멍~ 해졌다. 가끔 내가 두아이보다 못할때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내가 너무 억압적은 교육방식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엄마교과서의 글들을 보면서 깨달음을 얻었고, 많은 생각을 하면서 우리아이에게
엄마로써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방향이 서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두아이들이 아빠, 엄마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존재라는걸 또 부모가
많은 표현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