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지렁이 연구만 40년 대단한 다윈:다윈의 꿈틀꿈틀지렁이연구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7월 30일 | 정가 10,000원

 다윈의 꿈틀꿈틀 지렁이 연구는 지렁이만을 40년동안 연구했다는 대학자의 새로운 면을 알려줍니다.

진화론으로만 다윈을 알다 지렁이연구는 뭐야? 하는 생각을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대단한 집념의 과학자라는 걸 느꼈네요~

항상 <좋의 기원>만을 기억했는데.. ㅎㅎㅎ 죽기 직전에 <지렁이가 만드는 부식토와 지렁이의 습성 관찰>이라는 책도 내었다니..

지렁이에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저도 첨 듣는 책제목이었고 다윈에 대한 일화네요.

무튼~ 우리가 비오고 나면 많이 보는 지렁이, 지렁이가 땅을 이롭게 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엇으나 부식토를 1년에 6mm정도의 깊이로 만든다는 것.. 그걸 확인하기 위해 석회를 뿌리고 29년을 기다렸다는 것..

대단한 듯 해요.

생물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은 간단하게 끝나는 것이 없는데 다윈의 연구는 다 오랫동안 관찰하고 기록해야하는 것들만 하시는 것을 보면 끈기가 대단한 사람인 듯합니다.

의학을 공부하다 비글호를 타게 되면서 생물의 진화에 대해 연구했던 그가 규칙적인 하루하루를 보내며 지렁이연구도 매일매일~ 했다니 ㅎㅎ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여 지렁이가 어떻게 활동하고 어떤 반응을 하는지도 알아내었네요.

작가는 다윈의 지렁이를 보러 영국엘 가게 되는데..ㅎㅎ

이 분도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간 김에 보자했겠지만 진짜 파 볼 줄이야..

과연 지렁이가 얼만큼 또 비옥토를 만들었을까? 저도 궁금했어요..

작가의 기대한 만큼의 땅깊이에서 석회가 발견되지 않고 비옥토의 깊이는 그대로인듯하고…

궁금증만 또 하나 늘었네요..왜 그럴까??

아~ 아파트 앞의 화단의 지렁이들의 상태를 봐야하나?? ㅎㅎ 저도 지렁이 연구를 해보고픈 맘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