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민주정치를 배워요

시리즈 사회는 쉽다! 1 | 김서윤 | 그림 이고은
연령 9~12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8월 17일 | 정가 10,000원

사회라는 과목을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을 위한 <사회는 쉽다 !> 시리즈가 비룡소에서 발간되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첫번째 책인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라는 책을 만났다.

올해 12월이면 대통령 선거거 있어서인지 요즘들어 대통령 후보들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하기에 어느때보다도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제 1장에 대통령 선거와 투표에 관하여 다루었으며, 2장은 대통령이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3장은 민주주의의 역사를 알려주며,  4장은 다소 어려운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를 설명해주고, 5장은 우리가 만드는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본문 중간 중간에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 컷을 수록해서 흥미를 돋운다.

보여지는 만화는 반장 선거를 치루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넣어서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람이의 투표함과 희동이의 투표함을 보여줌으로써 또래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대통령을 뽑기위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걸까?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만 40세가 넘어야하며, 우리 나라에 5년 이상 살지 않았다면 역시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없다. 

또 하나, 반드시 대한민국 국민 이어야 하며, 여자든 남자든 상관이 없다.

이렇게 대통령 후보가 되었으며 제일 먼저 선거 운동을 해야한다.

요즘은 디지털 시대이므로 예전처럼 현수막이나 방송 선거도 물론 하지만, SNS를 통한 선거 운동이 보편회 되어있다. 

그리고 선거 운동때 내 놓은 다양한 공약들은 꼭 지키도록 노력해야할것이다.   

우리 국민들도 꼭 투표에 참여하여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여야한다. 그것이 마땅한 도리이다.       



또한 이 책에는 아려운 용어 설명이라든지 알쏭 달쏭 궁금한 낱말에 대한 뜻풀이를 자세히 알려준다.  
선거의 4대원칙인 보통, 직점, 비밀, 평등 선거의 가치도 알려주고, 민주주의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글은 물론 실제 사진으로 보여주니 이해하기 수월하다.    

한 챕터가 끝나면 본문의 내용을 확인한는 퀴즈가 실려있다.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풀어보면 상식도 쌓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기 좋을 듯 싶어 반가운 페이지다.

익히 알고는 있었어도 설명하기 어려웠던 내용들인지라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은 초등 학교 2학년 채원양은 반장 선거가 대통령 선거의 초석이 됨을 알고 반가워했다.

대통령 선거가 자기와는 거리가 먼 일인줄 알았는데,  학급에서 펼쳐진 반장 선거를 겪고 부반장이라는 역할을 했기에 더욱 신기해했다. 

반장 선거를 잘 하는 일이 대통령 선거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좋은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