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위니의 공룡소동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9월 7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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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비단이에요.

오늘 소개해 드릴 그림책은 [비룡소]에서 나온 <마녀 위니의 공룡소동>이에요.

 

이 유쾌 발랄한 마녀 위니가 세상에 나온지도 벌써 25주년이 되었네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으며 살아온 마녀 위니의 생일이 바로 13일의 금요일인데

이번에 새로 출간된 <마녀 위니의 공룡소동>이 바로 마녀 위니의 열세 번째 시리즈에요.

 

동양에서 숫자 4가 가지는 의미만큼 서양에서는 13의 의미가 남다를텐데

이번 신간은 여러모로 팬들에게 뜻깊은 책이랍니다.

 

 

부스스한 머리에 풀린 눈, 매부리코의 장난기 가득한 마녀 위니와 자상한 까만 고양이 윌버의 모험이

벌써 이렇게나 많이 나왔다니 1987년생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마녀 위니 시리즈는 지금까지 25년동안 전 세계 30개국에서 500만부 이상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요.

 

 

 

이번 열세 번째 신간은 열세 번째라는 점에서 사뭇 의미심장한데 특히 우리나라의 팬이라면 더욱 더 그럴꺼에요.

 

 

책의 앞뒷면 속지의 그림을 바로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그렸거든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지난 2009년, 2010년 한국을 찾았던 코키 폴이 한국 어린이들의 열렬한 환영에 감동해

이번 신간에 한국 어린이들의 그림을 실기로 약속했고 그 약속을 이렇게 지켜냈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그림이 바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읽혀진다니 어쩐지 감동적이기까지 해요.

 

그럼 지금부터 이 유쾌발랄한 마녀의 이야기를 한번 읽어보아요!

 

 

마녀 위니의 공룡소동 – 책을 읽어 보아요!

 

 

박물관에 놀러가기를 좋아하는 마녀 위니는 박물관에서 <공룡 그리기 대회>가 열리자 꼭 일등을 해서 상을 받고 싶었어요.

하지만 뼈만 봐서는 도저히 공룡을 그릴 수 없어 끙끙 고민하던 중 좋은 생각이 떠올랐지요.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위니와 윌버가 공룡시대로 날아갔어요!

 

공룡이 없는 시대에 살아서 다행이라던 윌버는 공룡과 한판 붙을 기세네요^^

코키 폴의 재기발랄한 그림은 페이지 페이지마다 찾아 읽는 즐거움이 가득하답니다.

 

 

나무 위로 도망간 위니와 윌버에게 나타난 트리케라톱스!

 

 

이건 위니가 그린 트리케라톱스에요.

이제보니 위니는 완전 입체파 화가였네요.

어쩐기 그럴싸한게 근사하다고 느끼는건 저뿐일까요^^

 

 

피카소와 고흐를 넘나드는 화풍을 자랑하는 참가자들의 그림과 모형이 정말 대회의 열기를 짐작케 합니다.

또한 마녀 위니의 자매의 모습도 등장하고 페이지 곳곳에서 팬들을 위한 특별한 즐거움을 숨겨놓았어요.

 

그럼 대체 1등은 누가 했을까요?

 


 

까만 고양이 윌버만큼 작아진 트리케라톱스와 헐벗은 마녀 위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마지막 페이지에요.

집채만한 공룡이 고양이만큼 앙증맞게 작아져 우리 집 마당의 잔디를 먹어치우고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아이들의 상상력에 불을 지피는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