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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위니의 공룡소동..
원서로 유명한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비룡소에서 마녀 위니 시리즈를 출판하고 있더라고요.
이 책의 줄거리는..
마녀 위니와 고양이 윌버가 박물관에 갔다가, 박물관 뜰에서 공룡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리는 것을 목격합니다.
상받는것을 좋아하는 마녀 위니는 그 대회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공룡 화석을 보고 공룡의 모습을 그리거나 만드는 대회랍니다.
마녀 위니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마법을 부려 공룡시대로 가게 되요. 공룡시대에 가서 공룡 화석의 주인공인 트리케라톱스를 발견하고 트리케라톱스를 데리고 대회장으로 옴으로써 상을 타게 되지요. 그리고 트리케라톱스를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정원의 나무, 장미를 즐겨먹는 공룡을 보며 마법을 부려 공룡을 윌버만하게 작게 만들었어요. 잔디를 먹어주는 작아진 공룡을 보며 윌버도, 마녀 위니도 즐거워 하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된답니다. ^^
재미있는 내용이지요?
마녀 위니의 재치와 상상력에 놀랬구요,
특히 공룡이라는 소재로 내용이 꾸며져 있어서 최근 공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 첫째딸의 흥미를 끌기에도 좋았던 것 같아요.
코키폴 특유의 그림도 재미 있네요. 사람들의 표정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디테일하게 그려져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책의 앞 면지, 뒤 면지 그림은 한국 어린이가 그렸다고 적혀있어요. 누군지는 몰라도 한국어린이가 그렸다니 더욱 정감 가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