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 <마녀 위니의 공룡 소동>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9월 7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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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즐거운 마녀 위니의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만난 이야기는 <마녀 위니의 공룡 소동>이지요.

마녀 위니가 공룡을 만났다고 합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저희 아들 똘똘이 또한 공룡을 만난 마녀 위니의 이야기라고 하니

눈이 동글동글 반짝반짝~ 이야기 속으로 들어갑니다.

 

 

마녀 위니와 검은 고양이 윌버는 박물관에 가는 것을 좋아한데요.

마녀 위니가 가는 박물관은 위니의 집처럼 까맣고 뾰족뽀족하네요.

박물관을 찾아오는 사람은 마녀 위니말고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쭉~~~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살펴보는 것도 제법 재미있습니다. 

 

박물관에서 많은 벌레도 보고, 뱀도 보고, 게임도 하며 즐겁게 지내지만

그 중 마녀 위니가 제일 재미있는 것은 공룡 전시실에서 공룡 모형과 공룡 뼈,

공룡 발자국 화석을 구경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어느 날, 박물관에 무지 큰 공룡 뼈가 전시되어 있고,

공룡 그리기 대회가 열렸어요.

상을 받는다니 위니는 고민고민하며 작품을 만들 생각을 했지만 뼈만 보고 그 공룡을

상상할 수가 없었지요. 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저희 집에 있는 공룡 박사 똘똘이는 마녀 위니가 상상하는 공룡의 모습을 재미있어 하며

“이렇게 뿔이 있는 공룡은 트리케라톱스지~~~”합니다.

정말 트리케라톱스인지 그림책 속 이야기를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아이의 흥미로움은 책읽기를 훨씬 생동감있게 해주었어요.


마녀 위니가 찾아간 공룡 시대.

커다란 공룡들이 우글우글했지요.

 

그곳에서 트리케라톱스를 만났는데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공룡뼈와 똑같습니다.

마녀 위니는 공룡을 데리고 돌아와 상을 받게 되었답니다.

큼직한 금메달을 걸게 된 트리케라톱스는 뛸 듯이 기뻐했고

마녀 위니는 공룡과 함께 집으로 돌아와 공룡을 작게 만들어 함께 살았답니다.

 

마녀 위니의 시리즈물답게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 전개와

섬세한 선으로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그림 속 이야기들,

공룡의 이야기답게 큼직하게 양쪽 면을 가득 채운 공룡들의 모습 하나하나가

그림책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밝게 느끼도록 하여 줍니다.

간결한 문장으로 이야기를 경쾌하게 표현하며, 

단순한 표현인듯 하면서도 위트가 담겨져 그림책은

책을 보는 우리들의 얼굴가득 미소가 번지게 하네요.

 

다른 마녀위니의 이야기만큼이나 즐겁고 재미있고,

유쾌, 통쾌한 공룡소동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