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어린이들이 바라는대로 평화를 통해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9월 10일 | 정가 11,000원

 

비룡소 지식 다다익선의 49번째 책 [평화는 무슨 맛일까?]예요.

아이들 책이라고 하면 동화(전래, 명작, 창작)나 정보 전달책 등을 생각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만나 본 비룡소의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의 책들은

여러 분야에 걸쳐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주변의 것들을 바라보는 책이랍니다.

그래서 더 특별한 것 같아요.

 

 

 

 

 

 

 

[평화는 무슨 맛일까?]

조금은 철학적인 물음이 아닐런지..

어른들에게라면 ‘평화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질문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살면서 어떤 단어의 의미를 생각한다는 건…

“행복, 사랑…”정도가 아니었을런지..

평화의 의미..저에게도 잠시나마 의미를 되새겨 보도록 하는 책이네요.

 

 

 

 

 

평화의 냄새, 모습, 소리, 맛, 느낌 등을 아이들에게 묻고 있어요.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 친구들의 생각을 적어 놓은 책이랍니다.

 

 

 

 

 

 

어쩜 아이들 대답이 이렇게 사랑스러울까요?

평화의 맛을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다양한 아이스크림의 맛이라고 이야기한 친구들이 100명도 넘는다고 해요.

아마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맛이라 그런가 봅니다.

이 또한 정말 재미있죠…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물었다면 어떤 대답이 가장 많이 나왔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맛을 이야기 한다면..

아마 사는 곳, 사는 모습, 생김새가 달라도 대답은 비슷할 것 같아요.

 

 

 

 

 

 

 

 

 

 

책 페이지 중에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평화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이 주어진답니다.

생각을 적어보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페이지예요.

아이에게만 질문을 할 것이 아니라…그 느낌과 생각을 표현해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딸들과 꼭 해 봐야겠어요.

 

 

 

 

 

 

 

평화라는 말을 다른 나라 말로는 어떻게 쓸까요?

세계 여러나라의 28개 언어로 표현되어 있어요.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몇개의 단어 뿐이네요.

하지만 그것 보다 많은 나라의 아이들이 서로 다르지만

자신의 언어로 평화를 이야기 한다는 것이 중요하겠죠.

 

 

 

 

 

 

 

 

유일한 분단 국가인 우리나라…

전세계 어린이들이 바라는대로 평화를 통해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