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과 노란색, 파란색….여러 색이 함께 하면서도 밝고
평화로운 느낌으로 장식되어 있는 표지.
표지만을 보아도 ‘평화’란 어떤 단어인지 전해지는 듯 합니다.
저는 ‘평화’라는 단어의 뜻을 알고 있어 표지의 느낌과 단어의 뜻이
잘 어울러짐을 느낄 수 있지만 6살 똘똘이의 느낌은 어떠할까요?
표지를 보며 어떤 느낌이냐 물으니 “엄마~ 즐거워~”합니다.
밝은 느낌의 표지가 아이의 마음도 밝게 하여 주는가 봅니다.
밝게 시작하는 그림책이 평화를 ‘감각’으로 다가감이 많이 새로웠습니다.
감각으로 다가가기에 어린 아이들도 쉽게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수 있을 듯 싶어요.
평화의 모습은 어떨까?
소리, 맛, 촉감 등으로 다가온 평화는 또 다른 세계처럼 느껴져요.
어려울 수 있는 추상적인 단어가
아이들 곁에 있는 구체적인 단어로 변하는 순간이 되었네요.
평화라는 단어를 처음 느끼는 똘똘이에게도
온몸으로 평화를 느끼고, 받아들이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