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 마녀는 10을 좋아해

시리즈 스토리 수학 1 | 이범규 | 그림 윤정주
연령 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10월 26일 | 정가 11,000원

                                          봉봉 마녀는 10을 좋아해

 

이책을 보고 우리 아이 정말 유치하네! 그러면서도 제일먼저 스티커판을 꺼내서 열심히 빈공간을 채우네요.

정말 봉봉 마녀는 10을 너무 좋아하네요.
봉봉성에 사는 마녀는 아이들을 괴롭히기를 좋아하지요. 그래서 여우 굼피에게 요술 빗자루를 빌려주면서 열명의 아이들을 붙잡아오라고 합니다. 굼피는 열개의 의자가 연결되어있는 요술 빗자루를 타고 마을로 가서 친구들을 데려오지요.

굼피는 키키와 친구들에게 재미있는곳에 가자면서 거짓말을 하지요. 그것도 모르고 키키,두기,포코,이딱딱로봇은 의자에 앉지요.

 

열개의 의자에 여섯개 의자가 비어있지요. 굼피는 도중에  꼬마 토끼까지 태워서 5명이 되지요. 아직 다섯개의 의자가 비어있네요.

이번에는 꼬마돼지 삼형제와 펭귄형제 까지 태워서 모두 10명의 친구들의 의자에 태우고 봉봉성으로 갑니다.

 

봉봉 마녀는 10명의 친구들에게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냐고 물어보지만 친구들은 “우리 엄마요”하고 대답하지요.화가난 봉봉 마녀는 토끼를 괴물로 변하게 하고 맛있는 짜장면도 지렁이로 변하게 하지요. 다시 친구들에게 누가 예쁘냐고 물으니 친구들 모두 봉봉 마녀님이 제일 예쁘다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봉봉 마녀는 마법을 걸어 아이들에게 마녀옷을 입혀주고 성도 구경을 시켜주지요.봉봉 마녀는 자기 물건들을 자랑하지요. 그런데 모든 물건이 10개이네요. 요술빗자루,모자,옷등 모든것이 10개네요.

왜 봉봉 마녀는 10을 좋아할까요? 키키가 물으니 봉봉마녀는 손가락,발가락이 10개라서 좋다면서 발냄새가 나는 발을 식탁에 올리면서 좋아하네요. 아이들은 울상이 되지요. 그모습을 보고 봉봉 마녀는 재미있어 해요. 호기심 많은 키키가 우연이 마법책이 많은 방에 들어갔는데 책한권을 보니 희한한 글자들이 가득 했지요. 그때 봉봉마녀가 나타나서 마법책을 빼앗아 들고 잘난척을 하면 주문을 외우는데 그런데 그 주문은 모든것을 제자리도 돌려 놓은 주문이었어요.  봉봉마녀는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지요.

 정말 봉봉 마녀의 마지막 모습도 웃기지만 여우 굼피의 표정도 재미있어요. 숫자 10은 수학에서 제일 기본으로 숫자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광장히 중요한거지요. 어려울수도 있는 숫자공부를 재미있는 동화책으로 익힐수 있고 부록으로 스티커판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봉봉 마녀의 심술은 싫지만 10을 좋아하는 봉봉마녀는 마음에 드네요.

우리 친구들도 봉봉 마녀처럼 10을 좋아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