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스토리수학 봉봉 마녀는 10을 좋아해

제목에서 1부터 10까지를 재미 있게 배울수 있을꺼같은 생각이 팍팍 들었어요

1부터 10을 배우고 있는 우리 거울왕자

제가 너무 늦께 공부라는것을 시키는 바람에 또래 아이들보다 좀 늦었어요

반복적으로 해도 가끔 어려워하는 모습에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다

비룡소의 스토리수학 봉봉 마녀는 10을 좋아해를 만났어요 ^^

봉봉성에는 아이들을 괴롭히기 좋아하는 봉봉마녀가 심심한 하루

심술 여우 굼피에게 아이들 열명을 붙들어오라고 심부름을 시켜요

봉봉마녀가 빌려준 요술 빗자루에는 의자 열개가 이어져 있었어요

굼피는 숲속 친구들에게 하늘을 나는 의자를 태워주고 신나는 곳을 가자고 해서

친구들을 태우고 봉봉 마녀에게 가요 봉봉 마녀는 꼬마토끼에게 세상에서 누가 가장 이쁘냐고

물어봤지만 꼬마토끼는 엄마라고 대답했어요 그랬더니 괴물로 만들었어요

꼬마친구들에게 짜장면을 주고 펭귄형제에게 물었어요 세상에서 누가 가장 이쁘냐고

펭귄형제들이 엄마라고 대답하자 짜장면을 지렁이로 만들었어요

봉봉마녀가 친구들에게 다시 누가 가장 이쁘냐고 묻자 친구들은 모두 봉봉 마녀님이라고 했어요

기분이 좋아진 봉봉 마녀는 마법을 걸었던 아이들에게도 마녀옷을 입혀주고 성 안을 구경 시켰어요

봉봉 마녀는 옷도 차도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도 먹였어요

그러다가 봉봉마녀의 장난으로 아이들은 겁에 질려 울상이 되고 호기심 많은 키키는 몰래 빠져 나와

마법방에 가서 희안하게 생긴 글자들을 봤어요 봉봉마녀가 들어와 버럭 소리치며

마법 책을 빼앗고 잘난척하면 주문을 읽기 시작해요 ㅎㅎ

그 주문은 모두 제자리로 돌려놓은 주문이어서 친구들은 모두 집으로 갔고 봉봉 마녀는 혼자 남았어요

봉봉마녀가 굼피에게 꼬마친구들을 붙잡아 오라고 하며서부터 숫자가 시작이 되어요

열개의 의자로 시작하면서 친구 네명을 태우고 여섯자리가 남았다고 말하고

한명의 친구를 태우고 다섯자리 남았다고 말하고

이런 식으로 숫자가 늘어나면서 10까지 알아가요 그러다가도 하나씩 빼면서 또 숫자가 줄이기도 해요

우리가 잘 아는 더하기 빼기지만 이제 막 숫자를 배우는 아이에게는 어려운 일인데

동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어서 좋았어요 거기다 내용까지 봉봉마녀가 익살스러워서

아이가 더 집중을 하게 되었어요 교재로 할때는 아는 것도 가끔은 어려워해서

공부를 가리치면서 화가 욱욱 올라오기도 했는데 동화를 읽으면서 하니깐 아이도 공부라고

생각 하기보단 재미 있는 동화를 읽고 있는거라고 생각 해서 그런지 숫자가 어럽다고 생각 안 하드라고요

아직도 숫자를 보여주면 어렵다고 먼저 말하는 아이를 위해서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어주면서

숫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줘야할꺼 같아요 ~^^

엄마들이 수학동화 수학동화 할때 왜 저러나 싶었는데 이번에 책을 접하고 나니

왜 그런지 알거 같아요~이제 막 숫자 공부를 하는 아이가 있으시다면 교재나 숫자를 직접 알려주시기보다

이 책을 한번 이용 해보시는것도 좋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