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더워지면 북극곰은 어떡해요? – 지구 온난화를 실감하다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10월 26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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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시리즈 중에 <지식 다다익선> 은 교과서와 함께 읽는 역사, 지리, 인물, 문화, 경제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거리들을 학습과 연계해서 보여주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들이 많이 있어요.

전에 만났던 평화는 어떤 맛일까? 라는 책도 제목에서부터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이 책 역시 제목에서부터 확 시선을 사로잡는 힘이 있는거 같네요.^^

이 책은 8세부터 보기 좋은 환경과 생태에 대한 주제를 갖고 있는데요.

정말 좋은건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줄만한 지식그림책이어서

유치원생들부터 초등생까지 크게 연령 구분없이 보여주기 좋겠더라구요.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북극곰만 위기에 처한 게 아니겠지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생물들도 있더라구요.

기후변화로 멸종된 첫번째 생물인 황금두꺼비도 있고,

북반구에 살던 붉은 여우가 북극이 따뜻해지면서 북극으로 와서 살고 있다네요.

국립공원에 살던 동물들이 원래 살던 곳이 따뜻해지니까 점점 높은 산으로 올라가서 살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가장 대표적인 북극곰은 북극의 가을과 겨울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짧아지면서

먹이를 구하기도, 저장할 기간도 줄어들어서 점점 건강도 나빠진대요.

바다코끼리, 펭귄, 크릴, 예민한 동물인 산호, 물고기들, 붉은바다거북 ……

수없이 많은 동물들이 어찌 보면 인간들의 에너지 오용, 남용때문에 죽어가고 있는 것이지요.

 

 

 

 

곳곳에 나와있는 어려운 어휘들도 짚어주고

참고할 만한 사이트도 알려줘서 좀 더 확장해서 조사하고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줘서

특히나 지식그림책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주는 거 같아요.^^

 

 

 

 

뒷표지의 글귀랍니다.

잘 보지 않는 뒷표지라도 문제점을 제기해주고 아이들로 하여금 생각할 여지를 만들어줘서 맘에 들더라구요.^^

 

 

 

 

 

집에 타출판사 전집중에 관련책이 있어서 함께 읽어보기도 했는데요.

이 책을 읽고 나서 북극곰에게 편지를 써 볼까 하다가 그냥 일반적인 독서록처럼 써본다고 하면서

이렇게 몇줄 적었더라구요.^^

선생님한테 매주 검사받는 독서록인데 오늘 가져온거 보니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아왔네요.^^

지구온난화로 얼음이 녹아서 북극곰이 먹이를 구하기도 어려워진다고 써있는 부분을 기억해서 그런지

얼음을 보내준다는 참 순수한 생각…..ㅎㅎㅎㅎ

환경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