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지은이 마이크 루피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작가다.
나는 스포츠에 대해서 잘 몰라서 이 책이 재미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책에서 야구를 잘 하는 남자 아이 마이클에 관한 흥미진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마이클네 가족은 야구에 타고난 재능을 지닌 마이클을 위해 쿠바를 떠나 미국으로 건너온다. 마이클은 양키즈 구장 근처에서 성장하며 꿈을 키우며, 지역 야구팀 투수로 활약한다.
하지만 아빠가 사고로 목숨을 잃고 홀로 남은 마이클과 마이클의 형 카를로스는 청소년 보호소에 가지 않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겹게 살아간다. 그런데 한편 마이클을 시샘하던 라이벌 팀 코치가 마이클이 출생 증명서를 가져오지 않으면 경기에 뛸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마이클은 출생증명서가 어디있는지 모른다. 나는 이때 라이벌 팀 코치가 정말 못된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아마 마이클도 상대팀 코치를 때려 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솔직히 나는 그냥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이러이러해서 청소년 보호소에 가기 싫다고 말하면 될 것 같았다. 아마 두 형제는 그럴만한 용기가 나지 않았나 보다. 결국 마이클은 매니의 도움을 받는다. 매니는 마이클의 단짝 친구인데, 매니의 삼촌이 변장을 해서 마이클의 아빠처럼 연기했다. 마이클은 그렇게 사람들의 오해는 풀었지만 출생증명서는 구하지 못했다. 나는 마이클이 경기에 뛰지 못해서 외로웠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또다시 매니의 도움을 받는다. 매니는 사람들에게 사실을 말해주고, 사람들의 도움으로 출생증명서를 발견했다.
이제 마이클이 경기에 뛸 수 있게된것이다! 나도 마이클 만큼 기뻤다.
마이클이 또다시 꿈에 한 발짝 나아가게 되서….. 마이클이 꼭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