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수호천사 가디언즈 샌드맨을 만나다.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11월 14일 | 정가 12,000원

꿈가루를 뿌려주는 꿈의 요정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는데

그의 이름이 샌드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그냥 이야기로만 전해 오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난 기쁨

윌리엄 조이스라는 작가는 그림도 참 잘 그리네요.

어릴적에 어린왕자라는 책을 처음 읽고 “이상한 책이다.” 했었는데

그후로 세상을 살아가며 문득 책의 글을 떠올리며 지금 나의 생각과 감정을 연결해 보며

“그래서 그랬나!”하며 미소짓게 하던 책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달의 요정이 찾아낸 샌드맨 이야기에 요즘 여러가지 꿈이야기에 아침이 시끌벅적한 우리집

오늘밤도 아름답고 멋진 꿈을 꿀 것 같다며 즐거워 하는 아이

꿈의 요정 확인이 큰 힘이 되나 봅니다.

그리스신화 처럼 환상적이면서도 아름답고 용기있는 동화

“너에게 제발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어.”

수호천사의 고운 마음씨가 담긴 소원처럼 사랑을 주는 동화

소원을 빈 사람에게 꿈을 보내주는 별똥별 조종사 샌디가

악몽의 신 피치로 부터 우리를 지켜 줄 가디언즈 이야기는

아이에게 힘과 용기를 믿게 해주는 예쁜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