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오줌 싼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시리즈 개구쟁이 아치 1 | 글, 그림 기요노 사치코 | 옮김 고향옥
연령 2~5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7월 21일 | 정가 7,500원
구매하기
앗! 오줌 쌌어 (보기) 판매가 6,750 (정가 7,5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오늘은 쭈니와 함께 실수로 오줌 싼 아이를 위한 책 <앗! 오줌 쌌어>를 읽었어요.

28개월 쭈니는 아직 기저귀를 떼지 못했답니다.
엄마가 조금 느긋하기도 하고 아직 아이가 불편함을 못 느끼는 것 같아서
배변훈련을 안 시키고 있는데요
이제 어린이집도 가야하고해서
슬슬 배변훈련을 하려고 해요.
그래서 이렇게 배변훈련과 연관된 책 자주 보여주고 있어요.

아이들 오줌싸면 빨래도 많이 나오고 엄마는 너무 힘들것 같아요.
쭈니는 아직 기저귀에다 싸니까 별 문제 없지만요.
곧 저의 이야기가 될 책이네요.

 

비룡소의 개구쟁이 아치 시리즈는 20권으로 되어있는 생활동화예요.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선정도서라고 해요.
아이의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림책으로 만나면서
좋은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어요.

귀여운 고양이 아치가 주인공이예요.
아치가 일어나서 깜짝 놀라하고 있어요.
오줌을 싸서 그런가봐요.

아치는 아치는 오줌싸개.
아치 오줌은 물고기 모양.

아치의 표정이 참 귀엽죠?
아이들 실수 했을 때 지을 수 있는 귀여운 표정이예요.

근데 아치 뿐 아니라 아치의 친구들도 다 오줌싸개예요.

돼지도 돼지도 오줌싸개.
돼지 오줌은 예쁜 하트 모양.

토끼도, 너구리도, 곰도, 돼지도 아치와 함께 오줌 싸서 젖은 이불을 햇빛에 말리러 나와어요.
모두모두 오줌싸개 친구들.

아이가 자기 혼자만 실수할까 걱정할텐데요
이 책 읽다보면 모두들 실수를 할 때가 있다는 걸 알게 될 것 같아요.

이불을 잘 말려야 하는데
비가 오고 있어요.
우르르 쾅, 우르르 쾅!
이불을 다 젖으면 안돼는데 어떻게 하죠?
다행히 바람이 심술쟁이 구름을 물리쳐주었어요.
저녁이 되고 햇빛에 잘 마른 이불을 들고 집으로 가는 아치와 친구들이예요.

뽀송뽀송 푹신푹신.
이불 냄새, 해님 냄새가 좋아서 너무 행복한 아치예요.
포근한 이불에서 좋은 꿈 꾸며 잘 잘 것 같네요.

마지막 장에 아이가 이불에 오줌 쌌을 때 어떻게 대처해주면 좋을 지 나와있어요.
전문가의 이런 팁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엄마가 양육하는 방식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쭈니는 동물을 아주 좋아해서 동물이 나오는 책은 다 좋아한답니다.
야옹이 아치와 돼지, 토끼 모두 반가운 친구들이예요.
돼지가 하트모양 오줌 샀다고 알려줬더니 돼지한테 오줌싸면 안된다고 하네요. ㅎㅎ
우리 쭈니는 아직 기저귀를 사용해서 오줌을 이불에 싼 적은 없는데요
어떤 모양의 오줌을 싸게 될지 궁금하네요.
실수로 자다가 오줌 쌌을 때 엄마가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서
아이가 계속 실수를 할지 아니면 점점 조심하게 될지가 결정될 것 같아서요
엄마의 역활이 참 중요한데요
실수로 오줌 쌌을 때 이 책 보여주고 같이 이불 말리기 하고 그러면서
다시는 오줌 안 싸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아치와 함께 기도하면
아이가 점점 밤에 실수를 안 하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