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소중애 그림 : 이승현

쭌이는 아직 전래동화전집이없어요.. 그냥 단행본으로 몇권 읽은정도….

그래서 이번에받은 “김수한무”란책이 참방가웠다죠… 쭌이의 반응을보고.. 전래동화를 들여도될지 고민좀해보려구요..

“김수한무” 요이야기 모르시는분이 없을듯해요… 예전에 콩트소재로도 간혹나왔고..노래도있고…

그리고,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이했던 대사로도 유명하죠~~~~~

 

옛날 옛날, 아주먼 옛날.. 부자영강님이 살았어요.

하지만 영감님은 자식이없어서 자식하나만 낳게해달라고 간절히 빌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영감님나이 환갑이되던해에 아들하나를 낳았어요.

영감님은 신이나서 덩실덩실 춤을추었어요.

 

며칠후 영감님은 스님에게로 달려가 오래오래 살수있는 이름을 하나지어달라고 부탁해요.

스님은 목슴이 끝나지않고 오래오래 산다는뜻의 “수한무”라는 이름을 지어줘요.

영감님은 쏙 마음에 들었지요. 하지만 지나가던길에 만나는모든 사람에게 아이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들하게되죠.

장수의상징 “거북이”,” 두루미”,삼천갑자 동박삭”

그렇게해서 아이의 이름은 그유명한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박삭”으로불리게되죠.

이름덕분인지 영감님의아이는 아무탈없이 무럭무럭 자라 일곱살이되었어요.

 

하지만, 너무나 긴 이름탓에 친구들은 그냥 “수한무”라고 부르게되죠.

하지만 영감님은 호통을치며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작동박삭”이라고 부르라고 신신당부를해요.

 

그러던 어느날 수한무가 물에빠지게되고.. 친구들이 수한무를구하러 마을로 달려가요.

너무나 긴이름탓에….한참을지나서야 영감님은 수한무를구하러와요.그때마침 동네청년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수한무를 구해주어요.
하마터면 긴이름탓에 귀한아들을 잃을뻔한 영감님은 그제서야 깨닫고 수한무의 친구들에게 이름을 편히부르라고해요.

뭐든지 지나치면 부족한만 못한다고.. 아무리 부모의 자식에대한 사랑이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될수있다는걸 깨닫게해주어요.

어릴적에 읽을땐 몰랐는데 이렇게 한아이의엄마가되어서 읽어보니..그때와는 또 다르게느껴지네요.

저도 책속의 영감님만큼은 아니지만, 나름귀하게얻은 자식이라..아이가원치않는 지나친사랑을주곤하는데.

잠시 반성도해보게되네요..

 

책책의 마지막페이지에는 이렇게 책을 더재미나게볼수있는 “알고보면 더욱 재미난 옛이야기”가있어요.

 

독 후 활 동

 

독후활동으로 장수동물 거북이에대해서 읽어보고..그림그리기한번해봤어용~

요즘 그림실력이 일취월장이네용 ㅋㅋㅋ 웃는거북이인데..눈을 점으로 찍어서 웃는모습이 잘안보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