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이 이렇게 재미와 더불어, 생각을 많이하게하는구나 싶었던..

신선한 충격을 주는책이었다..

 

지식을 재미있게 이야기해주는 책은 익숙한데..

 

사회문제를 콕 찝어서..

생각하게하는책…

 

처음본 책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엄마들이 좋아하는 그림작가..존 버닝햄^^

 

작가에대한 신뢰와 더불어 100%만족시킨책이 아닌가 싶다^^

 

아직 울 아들은 책은 엄마가 읽어주는게 좋고..

자긴 엄마목소리를 들으며, 그림보는걸 더 좋아한다…

학교가면 달라지려나..ㅋㅋ


하나님이 지구를 만들고 흡족해하신후, 곤히 잠드셨죠..

 

그리곤 어느날, 잠에서 깨어나, 지구를 찾아가 보기로했어요.

 

하느님은 세상을 둘러보시면서

하나같이 맘에 안든다하셨어요.. 

물고기와 새를 위한 바닷물이 더렵혀져있고, 공기도 지저분한 연기로 가득하고..

펭귄과 북극곰을위해 만든 얼음덩이는 점점 녹아서 사라지고..

 

이제 곧 세상 곳곳이 물에 잠길것이니라…

먹을게 넉넉하지 못한 사람도 많고, 먹을게 너무 많은 사람들도 많고..

너희가 아름다운 세상을 망쳐놓았어..

 

아이들이 이야기합니다..

우린 너무 어린아이라고..

세상을 망칠만큼 오래 살지 않았다고…

하나님은 아이들에게 이야기하지요..

 

어른들에게 가서 전하라고..이제부터 다르게 살아야한다고..

 

물과 공기를 더럽힌 부자들에게 가서 이야기하고..

성직자들에게도 가서 이야기하고…

총과 폭탄을 지난 사람들에게도 가서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이야기합니다..

아이이야가였을때는, 잘 안듣던 사람들..

하나님이 말씀하셨다고하니..모두 변화기 시작했어요.

 

부자들은 물과 공기를 더럽히는 일을 그만두고.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도 다투는걸 멈추고

서로 죽이는 총과 폭탄을 내다 버리고

세상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달라졌지요..

 

그후..

하느님은 다시 세상구경을 하기위해 아이들을 찾아오셨답니다…

 

 

마지막 엄마의 멘트..ㅎㅎㅎ

아름다운곳이 되었으니 하느님께 보여드리렴..

하지만, 너무 늦지 않게 돌아와야해..내일 학교에 가는거 잊으면 안된다..ㅎㅎㅎ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준 책이 아닌가 싶어요..

특히, 세상에 관심없는 사람들 이부분…

 

부자, 공기, 총만드는 사람들은 보편적으로..수긍이 가는반면….

세상에 관심없는 사람들..이부분이 참 새롭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맞다..긍정하게되는것..

 

글밥도 적은 그림책안에 핵심을 콕콕 찝어서 이야기해주다니..

놀랍더라구요^^

 

작가 존 버닝햄은 어떤분인가…??

 

세상을 향해 관심을 갖게하는 그럼책이 아닌가싶어요..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를 키워주는 멋진책~~!!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