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고?/사회는 쉽다

시리즈 사회는 쉽다! 4 | 김서윤 | 그림 정은영
연령 9~12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2월 7일 | 정가 10,000원

 

 

비룡소의 사회는 쉽다!시리즈는

책을 펼치는 순간, 사회가 쉬워진다!
사회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을 위한 똑소리 나는 어린이 교양서
우리를 둘러싼 세상 속에 감추어진 지식들을 재미있게 풀어 주는 책이에요.

정치, 경제, 역사, 문화, 지리 등 초등 사회 교과 전 과정을 다양한 관점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만나 보세요

 

 

사회는 쉽다!시리즈

1권 왕,총리,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2권 처음 세상이 생겨났을 때

3권 모두 우리 나라야!

4권 나라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주위에 선배엄마들의 말을 들어보면 아이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과목이 영어도 아니고 수학도 아니고

바로 사회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왜?그럴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는데..사회라는 과목이 한 분야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역사부터 시작해서 사회 전반적인 지식과 용어들이 어려워서 그런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는 어떻게 사회를 준비해야할까 평소에 생각이 많았는데 정말 재미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비룡소의 사회는 쉽다!시리즈에요.그 중에서 4번째 이야기 [나라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고?]를 읽어보았어요.

제목을 보고 무슨 말인가 했더니 우리 나라의 사회 복지에 대한 이야기더라구요.

밑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글밥이 그리 많지 않고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2학년정도부터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복지라는 부분에 대해 관심과 재미를 느낄 아이가 얼마나 될까요?

솔직히 아이보다는 제가 재미있게 읽었네요.

하지만 이런 아이들의 심리를 알고 5장에서는 [복지는 어른들만의 일일까?]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에게

우리가 왜 복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하는지와 사회복지에 참여하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서

이 부분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주인공이 꿈속에서 복지가 사라진 나라에서 살 게 된 꿈을 꾸면서 이 책은 시작되요.

처음부분은 만화로 시작되어 아이들의 관심을 끌고 뒤로 갈수록 끌려드는 쉬운 문장과 재미있는 복지의 예로

책을 한번 들으면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복지란 福(복복)祉(복지)자가 합쳐져 행복한 삶라는 뜻이예요.

사회 복지는 나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꼭 필요하고 나의 행복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행복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한다는 본문의 내용을 우리 아이들도 꼭 마음에 담았으면 해요.

우리 아이들이 커가면서 우리 나라도 사회 복지의 선진국 스웨덴만큼 모든 국민이 살기 좋은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국민들이 아프면 돈 걱정 없이 병원에 가서 치료 받을 수 있고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은 돈 걱정 없이 대학에 다닐수 있는 그런 나라가 바로 우리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