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아기 키우기] 함께 성장해 가기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9 | 앤 파인 | 옮김 노은정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2월 7일 |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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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아기 키우기라고 해서 밀가루로 만든 인형을 돌보는 아야기 인 줄 알았다. 책 속에 아이들처럼 말이다.

하지만 밀가루로 만든 인형이 아니라 그냥 밀가루 포대를 돌보는 이야기 이다. 물론 표면적으로.

이 책은 밀가루 아기를 돌보면서 사춘기라서 자신에 대한 생각도 많아지고 반항심도 커진 아이들의 성장일기 라고 표현 할 수 있다.

주인공 사이먼은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아빠가 떠나버리고 엄마와 사는 남자 아이이다.

사이먼이 속한 반은 4C 반인데 학교에서도 유명한 좀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모여 있는 반이다.

연구 발표회 주제 중에서 사이먼이 뽑은게 아동 발달에 관한 것이었는데 그게 바로 밀가루 아기 키우기 이다.

밀가루 아이 키우기는 3주동안 밀가루 포대를 아기처럼 돌보는 것인데 밀가루 포대가 더러워져서도 안돼고 밀가루의 양이 중간에 줄어서도 안되며
육아일기도 써야 하는 프로젝트였다.

그 중 사이먼의 밀가루 아기는 원피소 입고 모자도 쓰고 눈도 그려져 있는 밀가루 아기였다.

사이먼은 학교는 물론이고 그가 가는곳에 밀가루 아기를 데리고 다녀야 했다.

귀찮아하면서도 사이먼은 규칙을 지켰고 그러다보니 밀가루 아기에게 정이 들게 된다.

처음에 선생님이 다른 프로젝트로 바꾸려고 했을때 아이들을 선동해서 바꾸지 못하도록 했던 사이먼은 밀가루 포대를 터뜨리는 상상만으로 밀가루
아기 키우는것을 동의했었는데 말이다.

과연 사이먼은과 4C반 아이들은 밀가루아기를 잘 키웠을까?

텔레비젼이나 책 또는 강사님의 직접 출강하셔서 성교육을 할 정도로 이제 성에 대한 전반적인 문화가 예전보다는 많이 드러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책에서처럼 아이들이 직접 밀가루 아기를 돌보면서 배우는게 책이나 강의 보다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밀가루 아기를 돌보다 보면 자신의 아기였을때도 돌아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당시 부모의 마음도 이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역지사지를 정말 잘 실천한 프로젝트임이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