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지직> 읽고 변기만들고 똥놀이…아싸!

연령 6~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6년 11월 24일 | 정가 13,000원

요즘 도민이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토끼.
민지가 사흘전부터 하고 싶었던 놀이는 고무찰흙놀이.
오늘에서야 방 좀 치우고 ;내놓았더니…도민이는 제일 먼저 토끼를 만든다.
따라쟁이 민지는 오빠 따라 토끼 만들고..ㅎㅎ

그리곤 바로 똥놀이 시작.
토끼가 똥을 쌉니다. 뿌지직~ 해 가며…
이것저것 작은 종이상자들로 엄마는 변기 제작 중.
칼을 써야 해서…엄마가 다 만들었다. 에고~ 힘들어~
서랍이 있는 임금님 변기는 이쑤시개 ;곽으로 만들고,
우주인 변기는 비누곽으로로 만들고,
이층에서 누는 똥 받는 똥통과
귀족들이 앉아서 누던 변기는 우유곽으로 만들어 줬더니…

어찌나 똥 누기에 열심인지…
각 변기마다 똥이 그득이다. 아우~ 냄새.

고무찰흙이라 섞으면 나중에 다시 떼기도 힘들고…
짬뽕시키면 시크무레죽죽하고 칙칙한 색깔이 되어 버려서…
또 비싼 거라…오래오래 쓰려고…
항상 “섞지 마~~~” 하건만…
오늘도 여지없이 섞고 계신 민지 공주님.
엄마…민지야~ 엄마가 섞지 말랬잖아~ 뭐 하는 거야?
민지…아니~ 똥요리하는 거야~
엄마…똥으로 만든 걸 어떻게 먹어?
도민…엄마, 옛날엔 똥도 먹었대~
mailto:엄마…@%* amp;^*% amp;^$$^
(책에 이렇게 나와 있으니…엄마 대략난감 할말 잃음. ㅋㅋ)

  1. 쇼앤슈
    2012.4.21 10:52 오후

    사진이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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