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채연이가 좋아하는 숨바꼭질이예요,
그리고 인어공주도 좋아해요~~
이 두개가 만난 동시가 있어서 당장 채연이와 놀이를 시작했어요,
크레파스로 엄마가 인어공주를 그려주고 그 위에 채연이가 물감으로 색칠하는 놀이예요,
물감과 크레파스가 섞이지 않아 채연이가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몇번 이 활동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잘 하더라구요,
인어공주 몸에 있는 무늬도 같은 색이지만 하나하나 잘 칠하더라구요,,내심 므흣~~
엄마: 인어공주 손이 왜 파래?
채연: 어,, 인어공주가 나처럼 물감놀이 해서 그래,,
ㅋㅋㅋ
색칠을 다 하고 나서는 인어공주가 사는 바다를 색모래로 표현해보기로 했어요,
조그만 손으로 조금씩 집어서 솔솔 뿌려주니,, 음,, 초록바다가 되었어요,
채연: 엄마~ 하늘에는 구름이랑 나비랑, 햇님을 해줘야돼~~
엄마: 그래,, 그러자~~
엄마가 얼렁 구름, 나비, 햇님 모양으로 풀칠을 해주니 채연이는 맘에 드는 색모래를 찾아서
또 솔솔 뿌려줍니다.
채연: 엄마! 여기에 풀칠 했어?
하며 확인하고는 모래를 뿌려주고,, 한참을 집중해서 했답니다. 기특기특,,,
그래서 가족을 그려주니,, 채연이가 옷을 이쁘게 꾸며주었어요,
그런데 너무 오랜 시간 집중했나요?
요렇게 하고는 다 했다, 힘들다고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엄마: 그래,, 여기까지 하자~~ 여기까지도 아주 잘 했어~~
벽에 붙여주니 넘 좋아하네요,,
언니가 유치원에서 오자마자 자랑하기 바쁩니다…^^
넘 멋진 인어공주네요.
인어공주 정말 다채로우니 이쁘네요
아웅~~저도 조 인어공주 보면서 참 재밌어 했는데 어쩜 예쁜 인어공주님이 채연이 손으로 화사한 옷을 입었네요 엄마의 그림솜씨도 훌륭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