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8~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9년 2월 15일 | 정가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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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넌 뭐가 될 거니? (보기) 판매가 8,100 (정가 9,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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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이와 함께 ‘도대체 넌 뭐가 될 거니?’책을 읽었어요.

제법 글밥이 있는 책이어서 과연 읽어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일러스트가 아주 재미있었던 덕분에

예은이가 아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덕분에 저도 모처럼 푹 빠져서 재미나게 읽어구요. ^^

 

 

 

주인공 다정이와 수지가 공부시간에 서로 칠판앞에 나와서 문제를 풀겠다고

손을 드는 장면의 그림이 재밌었나봐요.

하긴…..

손 드는 장면을 강조하기 위해 팔을 아주 길~~~게 그린 것 같은데

그게 그렇게나 재밌었나봐요.

그림을 한참이나 짚어가면서 보면서 웃더라구요.

 

 

 

그리곤 또 따라해봅니다.

“저요~~~”하며 말예요.

나중에 예은이가 학교에 가면

저렇게 손을 들고 발표하지 않을까 싶네요. ^^

 

 

 

선생님이 내 주신 숙제를 하기 위해

아이들이 각자의 소원…즉 장래희망을 표현하고자

다양한 옷과 소품으로 준비를 해 온 장면을 보던 예은이가

자기도 발레복을 입겠다며 꺼내달라더라구요.

그림속의 한 친구가 보라색 발레복을 입은 모습을 보자

자기 발레복 생각이 났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예전에 입던 발레복을 꺼내주었어요.

예은이가 4살 겨울부터 5살 봄, 여름까지 발레를 했었는데

그 당시 정말 큰 옷을 샀더랬죠.

그래서 아직도 아쉬운 대로 맞더라구요.

옷을 예쁘게 입혀줘서 그런지,

뭐가 되고 싶냐고 묻자마자 ‘발레하는 사람’이 되겠다네요. ^^;;

하긴, 우리 예은이는 하루에도 수차례나 꿈이 바뀌긴 해요.

선생님이 되겠다고 했다가…..  요리사가 되겠다고 했다가…..

의사가 되겠다고 했다가…..  엄마(?)가 되겠다고까지….

그래도 꿈이 없는 것 보다는 낫죠?

아이가 점점 커서 현실을 직시하는 눈이 생기는 날이 올 거예요.

그러면 어릴 때 그렇게 많이 꿈꾸던 여러 가지 장래희망을

하나 둘씩 지워가겠죠?

그러면서 자기의 꿈 하나를 꼭 찾아

그걸 이루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우리 예은이가 되길 기도해봅니다~~~ *^^*

 

 

  1. 쇼앤슈
    2012.4.6 6:14 오후

    넘 귀여워요..

    URL
  2. 김주희
    2010.4.13 12:35 오후

    발레리나 정말 사랑스럽네요

    URL
  3. 유수경
    2009.3.12 9:08 오후

    저희 아들도 발레에 대한 사랑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동지를 만난 느낌입니다!!! 예은이의 발레사랑도 못지 않네요 ^^ 아웅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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