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학교한테 실망이에요. 학교 끊을래요”
학교에 다니기 싫은 다정이가 학교를 좋아하게 되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재미나는 책이다.
유치원생인 큰아이에게는 다소 많은 글자로 표현되어져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 구성이 너무 재미나고 일상생활에서 펼쳐지는 평범한 이야기라서 아이가 더 재미나고 궁금해 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아이랑 함께 책을 읽었다.
주인공 다정이처럼 정말 똑똑한 우리 아이였으면 좋겠다 싶은 속좁은 엄마의 마음도 들었다.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말을 할 줄 아는 모습이 맘에 들었다.
아들의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린 남자아이들 대부분 탈것을 좋아하듯, 그중에서도 경찰아저씨, 소방관아저씨가 될 거야 하더니, 우리나라 멋진 우주비행사가 될거야……그때마다 아이의 꿈도 바뀐다. 사실, 구체적인 계획에 따른 꿈이 아닌 순간적인 아이의 마음의 꿈이 더 맞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아이의 꿈을 물어보았을때 답변은 의외였다.
“엄마, 나 캐릭터 그리는 사람이 될 거예요.”
그 어려운 캐릭터??라는 단어도 사용하고…!! 평소 그림을 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터라 깜짝 놀랬다.
작년과 달리 아이의 답변과 생각에 한살차이가 이렇게 차이가 나나? 싶을 정도였다.
아이는 자신의 일명 그림 공책에 자신만의 캐릭터를 그려나가곤 한다. <—-동생도 그곳에 그림을 그리면 안돼는 소중한 공책
매일매일 아들만의 캐릭터 그림세상은 펼쳐지고 있다….
옆에서 동생도 한 몫한다. 자신도 열심히 그린 후 “엄마, 나도 찍어줘~~~”라고 말을 한다.
그림의 제목은 뭐라 표현할 수 없지만…그리는 내내, 색칠하는 내내….
자신의 그림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정말, 우리 아이들..그리고 어른이 어떤 사람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
꼭 필요한 사람들로 살아가길….!!! 파이팅!!
우와.. 벌써부터 꿈이 확실한데요.. 기특해요..
정말 그림 캐리터가 화악~~살아있는데요!!!!! 멋져요 그림솜씨!!!
정말 애니메이터가 될듯해요,, 우와~~ 감탄하고 가네요,, 그 장차 애니메이터가 될 아드님 얼굴도 봤으면 하는데 아쉽네요, 오빠 옆에서 오마나,,, 너무 너무 잘 그렸어요, 두 남매가 모두 그림실력이 남다릅니다.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