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찾아 가요~~(미로놀이)

시리즈 비룡소 아기 그림책 56 | 글, 그림 박은영
연령 2~5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8년 11월 28일 | 정가 9,500원

 

<엄마 찾아 가요~~>

 

서연이가 학교 간 사이 어김없이 심심해하는 우리 채연이,,

그래서 채연이와 함께 했어요,

서연이랑 할때보다 집중도가 떨어져서 금새 싫증내기도 하고

별일 아닌거에 삐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활동하고서 사진편집 하려고 컴퓨터에 앉으니

자기 얼굴 나온다고 제 곁을 떠나지 않고 있어요,

치노처럼요,,^^

먼저 제가 엄마공룡을 그리는동안 채연이는 자기도 색연필 하나 집어들고는 그림을 그립니다.

엄마: 뭐 그리는거야?

채연: 어,, 아기공룡이 가는 길이야,,

엄마: 길?

채연이는 색연필로 구불구불 거의 낙서에 비슷한 길을 막 그립니다.

그러더니 까만색을 찾더라구요,

엄마: 까만색은 뭐하려고?

채연: 여기 치노가 가는 길이 까맣찮아~~

그림책을 자세히 보니 정말 치노가 밟고 서있는 땅이 까맣더라구요,

 

엄마 공룡 몸에다가 미로 길을 그려주었어요, 조금 엉성하고 엄망이긴 하지만 채연이 수준에

맞추다보니 오직 한 길은 올바로 그리고 나머지 길은 엉망으로 말도 안되는 길을 그렸어요,

치노도 색종이로 조그맣게 만들어주었어요,

채연이가 치노를 데리고 그림책에 있는것처럼 엄마 다리 밑으로 가려고 길을 떠납니다.

그런데 가다가 갈림길이 나오니 채연이가 어디로 갈까 고민고민하더라구요, ^^

그래서 그럼 색연필로 먼저 그리면서 가보기로 했어요

파란색 색연필로 했다가 잘못 가서 다시 갈색 색연필로 길을 찾았네요,

 

엄마가 옆에서 도와주니 한번 실수하고는 금새 엄마 다리 밑의 길을 찾았습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기대이상으로 좋아하더라구요,

자,,, 그럼 이제 치노에게 길을 따라 엄마에게 데려다줄 차례예요.

 

얼른 치노를 데리고 색연필로 찾은 길 따라 엄마찾아 나섭니다.

엥!! 근데 채연이가 처음에 잘못갔던 파란색길로 또 들어서네요,

채연아!! 거기 아니야!! 이쪽으로~~

하니 채연이가 얼렁 갈색길로 갑니다.

그래서 채연이는 무사히 치노를 엄마품에 데리고 가서 누입니다.

미로찾기 처음 해봤는데요,

제가 미로를 잘 못그린것도 있지만 채연이 그래도 잘 찾아냈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미로그림을 그려 엄마찾아 떠나보도록 해야할것 같아요, ^^

 

 

  1. 쇼앤슈
    2012.4.4 6:01 오후

    넘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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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주희
    2010.4.8 11:07 오전

    아이의 활기찬 모습 보니 정말생동감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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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주은숙
    2009.4.18 12:51 오전

    미로찾기게임…처음엔 어렵지만 점점 잘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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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유수경
    2009.4.16 2:57 오후

    공룡 그림속 미로찾기 크아~~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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