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보자마자 효민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효원이가 피곤했던지 일찍 자서 효민이랑 단 둘이 책을 읽어보았어요…
굉장히 진지한 표정으로 견우와 직녀가 헤어지는걸 안타깝게 생각하더라구요… 5살인데…ㅋ
효민이가 책 마지막장까지 다 읽고나서 “다리를 만들어주면 돼~ 큰 다리를 만들어서 강을 건널 수 있게…” 이렇게 말하네요…
집에 있는 플레이콘으로 다리를 만들어봤어요…
까마귀와 까치가 다리를 만든것처럼 플레이콘으로 까마귀를 만들어 까마귀다리를 만들어보았어요…ㅋ
전혀 까마귀와 닮지 않았지만 퍼덕거리는 날개가 있다는 이유로 까마귀라네요…ㅋ
여러 까마귀를 만들어서 이어주었어요…ㅋ
요렇게 만들어진 까마귀다리랍니다 .^^
책에 직접 만든 까마귀다리를 놓아두고 견우와 직녀가 이 다리로 건너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네요…ㅋ
까마귀다리를 만들고 나서 이제 튼튼하고 긴 다리를 만들어요…ㅋ 일명 무지개다리….ㅋ
알록달록한 플레이콘으로 긴다리를 만들어요…ㅋ
어떤가요? 무지개다리 정말 튼튼해보이죠…ㅋ
견우와 직녀를 막고 있는 강에 효민이가 만든 무지개다리만 있으면 문제 없겠어요…ㅋ
무지개다리 위에 견우와 직녀를 만드는 중인 효민이랍니다. ㅋ
바닥이 강이라고 하고 무지개다리위에서 견우와 직녀가 만났어요…ㅋ
이렇게 만나게 해주고픈 효민이 마음이 넘 따듯하네요…ㅋ
저희도 플레이콘으로 시도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