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야 놀자~ 는 여름에 더 어울리는 책이기도 하지만
겨울엔 여름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볼 수 있는 책이라서 더 즐겁게 보지 않았나 싶어요.
이 책을 왜 여름에 안 보고 지금 봤는지..ㅎㅎ
파도를 표현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간단하게 크레파스와 물감의 성질을 이용해서 해봤어요.
어떤 파도가 재일 마음에 드는지 찾더니 이게 제일 마음에 든데요.
넘실대는 파도와 파도속에 들어가서 보이지 않는 아이를 찾는걸 좋아하더니 역시나 이 파도가 제일 멋지다네요.
먼저 하얀색 크레파스로 색칠해요.
색칠하는 내내 안보인다고..ㅎㅎ
그래도 열심히 박박 색칠해요.평소에는 하얀색 잘 안쓰게 되는데 한 번씩 쓰면 색다른 가봐요.
파란색으로 톡톡 찍어 나가자 하얀 크레파스 자국이 보여요.
와~ 이거 신기하다 그러네요.
역동적인 파도처럼 색칠도 역동적으로 팍팍~~~
파도가 치는 모습을 몸으로도 표현해봤어요.
잔잔한 파도에서는 손을 살살~~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에서는 팔까지 흔들거리면서 파도가 밀려온데요.
책 표지의 글씨가 올록볼록 해서 연필로 색칠했더니 글자가 나타나요.
이것도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사진으로는 선명하게 안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잘 보여요..ㅎㅎ
아이궁.. 귀여워요..
정말 좋은 생각이네요
오..좋은 아이디어네요. 전 독후활동을 아직 한번도 안해봐서 ^ㅡ^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