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놀이 동시집 5는 동시의 리듬을 중요하게 생각한 동시집이다.
그래서 한솔이와 함께 [읽어보기]를 많이 하였다.
한솔이는 현재 41개월이다.
한글 읽기와 쓰기가 완벽하진 않지만 가능하다.
그래서 읽기자료로 활용하기 좋았다.
발음하기 곤란한 것들이 많았지만 반복되는 낱말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읽기연습이 되었다.
이 동시집에서 한솔이가 제일 좋아하는 동시[뚱딴지]이다.
이번에는, 한솔이가 직접 선택한 동시를 공책에 옮겨쓰기를 해보았다.
며칠전부터 그림일기 쓰기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 옮겨적었다.
쓸 때는 아주 열심히 쓰더니, 보자고 하니 온몸으로 막는다. 살살 달래서 그림일기를 보았다.
제목은 [한솔이가 화났어요] 그림을 보아하니, 엄마가 컴퓨터를 쓴다고 자기랑 안놀아줘서 그런 것 같다.
옮겨 쓴 동시는 [하늘소]
요즘 곤충들에 관심이 많더니, 이 동시를 골랐다.
“엄마 말놀이하자”하고 책을 들고 오는 한솔이.
오늘은 무슨 동시를 읽어볼까 하니, [목도리]를 고른다.
그래서 시를 읽고 목도리 도마뱀만들기를 해보았다.
목도리 도마뱀 만들기의 재료는 간단하다.
플레이콘 몇개와, 목도리용으로 쿠킹호일로 된 빵틀.
완성된 작품.
혼자서 만든 것이라 조금 엉성하긴 하지만, 그래도 만들어놓고 좋다고 목도리 도마뱀 흉내를 내는 중…(^^)
글씨도 넘 잘쓰네요.
목도리 도마뱀 얼굴이 정말 귀여운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