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놀이 동시집 5편을 읽고
작은 아들과 재미난 독후활동을 하고 싶었다.
아들에게 어떤것을 하고 싶은지 물어봤더니
자기가 알아서 해 보겠단다.
뭘 만들려고 하는지 한번 지켜보았다.
열심히 무언가를 접는다.
이렇게 4장을 만들어서
서로 붙이면 예쁜 액자가 완성된다.
아들은 자기가 쓴 시를 액자로 만들려고 했단다.
ㅎㅎ
아들이 정성껏 종이접기를 하는 모습이 참 진지해 보였다.
액자 완성..
학교에서 배웠다고 하는데
잘 기억하고 있었나보다.
지난번 수도서울 디자인전시에서 검은 종이에 흰펜으로 소원을 썼는데..
그렇게 하고 싶단다.
흰펜이 없어 수정액으로 글씨를 썼다.
잘 했네. 작을 아들!
액자 넘 예쁘네요.
액자에 시를 넣으니 정말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네요